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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신라 서라벌 남산(南山) 서쪽 기슭의 진짜 포석정(鮑石亭) 터를 찾았다 – 최초공개

윤여동 2021. 12. 26. 08:32

윤여동설 신라 서라벌 남산(南山) 서쪽 기슭의 진짜 포석정(鮑石亭) 터를 찾았다 최초공개

 

[진짜 포석정터 : 요녕성 금주시(錦州市) 남산 서쪽 기슭, 좌표 : 동경1210653초 북위410421]

 

  삼국사기 신라본기 55대 경애왕 4(A.D.927) 조를 보면,

  “강주(康州) 산하 돌산(突山  필자주 : 돌산고허촌, 남촌) 4개 고을이 태조(필자주 : 고려태조 왕건)에게로 귀순하여 왔다.

  가을9월 견훤이 고울부(高鬱府)를 침공하므로 왕이 태조(왕건)에게 구원을 청하니 태조가 장수에게 명하여 강한 군사 1만으로서 구원하게 하였다. 이 구원병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 견훤이 겨울 11월에 신라의 왕경(王京)을 습격하여 왔다. 이때 왕이 비빈종척(妃嬪宗戚)들과 함께 포석정(鮑石亭)에서 연회를 베풀고 오락을 즐기고 있어 적병이 오는 것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창졸간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왕이 왕비와 함께 급히 후궁으로 들어가고, 종척과 공경대부 그리고 남녀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나 숨었다. 적에게 붙잡힌 자들은 귀천을 불문하고 모두 당황하여 진땀을 흘리면서 벌벌 떨며 노복이 되겠다고 빌었으나 화를 면하지 못하였다.

  견훤은 또한 군사들을 풀어 놓아 재물들을 거의 다 약탈하고 대궐에 들어앉아서 측근자들로 하여금 왕을 찾도록 하였다. 왕은 비첩 몇 사람과 함께 후궁에 있다가 군영으로 잡혀갔다. (견훤이) 왕을 협박하여 자살하게 하고, 왕비를 강간하고 그의 부하들을 풀어 비첩들을 강간하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56대 경순왕 조에는, ”전 임금의 시신을 운반하여 서당(西堂 : 서쪽대청)에 빈소를 차리고 여러 신하들과 함께 통곡하였다. 시호를 경애(景哀)라 하고 남산(南山) 해목령(蟹目嶺)에 장사지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음력 겨울11월 그 추운 한 겨울에, 더구나 적군이 쳐 들어오고 있는 그 비상시국에 경애왕은 왜 군사를 모아 나라를 지킬 생각은 하지 않고, 한가하게 비빈종척과 함께 포석정에 가서 연회를 베풀고, 오락을 즐기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지 매우 이상한 것이다.

  신라의 왕이나 왕비 그리고 종척과 공경대부가 모두 정신이상이 아니고서야 어찌 적군이 쳐들어오고 있는 급박한 때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하여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도 이때 경애왕이 포석정을 찾았던 것은 연회를 베풀고 놀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남산신에게 나라를 지켜 주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갔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오늘은 이러한 문제를 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포석정(鮑石亭)의 위치를 찾아보려 한다.

 

[한반도 경주 남산의 가짜 포석정터 : 이곳은 흉노족 투후 김일제의 후손인 태조 성한왕(星漢王)이 한반도 남부에 세운 흉노족왕국의 유물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한반도 경주 남산에 있는 포석정터를 진짜 신라시대의 포석정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신라(新羅)는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던 나라가 아니었다.

  신라의 천년도읍 서라벌(徐羅伐)은 한반도의 경주가 아니라 지금의 발해 북쪽 중국 요녕성 금주시(錦州市)를 말하는 것이다.

 

 

  그곳에는 지금도 남산(南山)이라는 산이 있고, 그곳이 곧 옛 진한6부 중 남촌인 돌산고허촌(突山高壚村)이 위치했던 곳이었고, 게의 눈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인 해목령(蟹目嶺)으로 비정되는 곳도 있는데, 남산 해목령과 가까운 남산 서쪽 기슭에 포석정(鮑石亭)이 위치했었다고 전해 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상도 경주부 고적 조를 보면, “포석정(鮑石亭)은 경주부 남쪽 7리 금오산(金鰲山: 남산) 서록(西麓 : 서쪽 기슭)에 있는데, 돌을 다듬어 전복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이름이 되었다. 유상곡수(流觴曲水)의 흔적이 완연히 남아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하여 필자가 옛 서라벌이었던 지금의 요녕성 금주시(錦州市) 남산 서쪽 기슭에서 진짜 포석정터를 찾아내어 공개하는 것인데, 우리 역사상 처음이다. 위 그림을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