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대한민국 시골 농부들이 느끼는 농사와 농지에 대한 잡다한 생각들 요즈음 시골 동네에 가보면 군데군데 경작하지 않고 묵혀진 밭들이 많이 눈에 띈다.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거나, 면적이 좁거나, 형태가 이상하거나, 농기계의 진출입이 불편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논도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은 거의 경작을 하고 있으나 경지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다랭이 논의 경우 휴경답이 가끔 눈에 띈다. 수렁이 많아 기계화가 곤란한 논일 경우라 보여진다. 반면에 면적이 넓고, 농기계가 원활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수로가 있어 물관리가 용이한 땅은 논밭을 불문하고 무언가가 심겨져 있다. 논에는 비닐하우스가 세워져 있거나, 벼가 심겨져 있거나 콩이 심겨져 있거나 하여튼 무언가를 경작하고 있고,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