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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백제는 실제 요동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 최초주장

윤여동 2014. 10. 11. 05:08

윤여동설 - 백제는 실제 요동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 최초주장

 

 

  송서 백제국전을 보면,

  “백제국은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 1천여리에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양서 백제전을 보면,

  “백제 그 선조가 동이에 있는 삼한국인데, 첫째는 마한이요, 둘째는 진한이며, 셋째는 변한이었다. 변한과 진한은 각각 12국이었고, 마한은 54국이었는데, 백제는 곧 그 중의 한개 나라였다. 후에 점점 강대해져서 여러 작은 나라들을 겸병했다. 그 나라는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에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남사 백제전에도 양서와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북사 백제전을 보면, 수나라가 요동전쟁(遼東之役)을 일으키자 백제가 사신을 보내 군사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요동이 지금의 압록강 북쪽을 말하고, 백제가 한반도의 경기, 충청, 전라도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면, 사서들은 백제가 요동의 남쪽 1천여리 쯤에 위치한다고 기록했어야 옳았을 것이다.

 

 

 

  그런데 송서나 양서 등에는 한결같이 백제가 요동의 동쪽 1천여리 또는 요동의 동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송서나 양서 등에는 왜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것일까?

  옛날 사관들이 방향도 제대로 모르고 기록했던 것일까?

 

  아니다.

  백제(대륙백제)는 실제로 요동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금의 북경 부근이 옛 요동이었고, 백제는 당산, 진황도 일원을 차지하고 있었다.

  사실이 이러했기 때문에 옛 중국 사서들에 백제가 요동 동쪽에 위치했었다고 기록했던 것이고, 또 수서 백제전이나 북사 백제전 등에 백제의 북쪽에 고구려가 위치하고 있었다고 기록했던 것이다.

 

  맨 위 그림을 보라.

  사실이 이러했고 여러분들이 사관이었다면,

  요동 동쪽에 고구려와 백제가 위치하고 있었다고 기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또 백제의 북쪽에 고구려가 위치하고 있었다고 기록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