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구려 멸망 후 금마저(金馬渚)에 세워진 고구려의 망명정부 보덕국(報德國)의 위치 – 최초공개 [보덕국(報德國)은 발해 북쪽, 북경 동쪽 하북성 당산시 풍윤현(豐潤縣) 일원에 설치 되었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문무왕 10년(A.D.670) 조를 보면, “6월 고구려 수림성(水臨城) 사람 모잠(검모잠) 대형이 남은 백성들을 거두어 합해 가지고 궁모성(窮牟城)으로부터 패강(浿江, 패수) 남쪽에 이르러 당나라 관리와 중 법안 등을 죽이고, 신라(新羅)로 향하여 오다가 서해의 사야도(史冶島)에 이르러 고구려의 대신 연정토[필자주 : 淵淨土는 연개소문을 말하는 것이다. 안승(安勝)이 연개소문의 아들이라는 이 기록은 오기일 것이다]의 아들 안승(安勝)을 만나 그를 한성(漢城) 안으로 맞아들여 추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