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거란지리지도 속 황룡부(黃龍府)는 지금의 북경 서북쪽 하북성 장북의 원중도유지, 거란 상경(上京)은 내몽골 상도현(商都縣), 동경(東京)은 북경(北京) – 최초공개
[요동(북경) 서북쪽에 위치했던 고구려의 건국지 졸본(후성진)과 국내성(영녕진) 그리고 황룡부(장북)와 거란(요) 상경임황부(내몽골 상도현)]
[옛 황룡국 도읍성 황룡성(黃龍城) : 북경(고대의 요동, 거란 동경요양부) 서북쪽 하북성 장가구시 장북현 만두영향 원중도유지, 좌표 : 동경114도37분16초 북위41도17분34초]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유리왕 27년(A.D.8) 봄 정월에 왕의 태자 해명이 옛 도읍에 남아 있었는데 힘이 세고 용감하였다.
황룡국(黃龍國) 왕이 이 소문을 듣고 사신을 보내 강궁을 선물하였더니 해명이 그 사신 앞에서 활을 잡아당겨 꺾으면서 말하기를 ‘내가 힘이 센 것이 아니라 활 자체가 단단하지 못하다’ 하니 황룡왕이 무안해 하였다.
왕이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황룡왕에게 말하기를 ‘해명은 자식으로서 효성이 없으니 청컨대 나를 위해 죽여주시오’ 하였다.
3월에 황룡왕이 사신을 보내 태자와 만나기를 청하여 태자가 가려고 하였더니 어떤 사람이 만류하면서 말하기를 ‘오늘 이웃 나라에서 이유없이 만나기를 청하니 그 의중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하였다.
태자가 말하기를 ‘하늘이 나를 죽이려하지 않는다면 황룡왕이 나를 어찌할 수 있겠느냐’ 하면서 드디어 황룡국으로 갔다.
황룡왕이 처음에는 죽이려고 생각하였으나 만나서는 감히 해치지 못하고 예를 갖추어 돌려보냈다.”
위 기록에서 보듯 황룡국은 고구려와 이웃한 가까운 나라였다.
지금의 중국 하북성 장가구시 장북현 만두영향에 위치하고 있는 지금의 원 중도유지[좌표 : 동경114도37분16초 북위41도17분34초]라는 옛 성터가 바로 황룡국의 왕성 황룡성이었다.
그런데 고구려의 건국지 졸본도 하북성 장가구시 적성현 후성진이었고, 국내성은 북경 연경현 영녕진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중국 북경이 고대의 요동(遼東)이었다.
그리하여 고구려왕들에게 주어진 작위에 요동군개국공(遼東郡開國公)이라는 문귀가 들어갔던 것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거란(요), 여진(금) 등이 모두 발해 북쪽 대륙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필자의 주장이 역사적 사실인 것이다.
믿어라.
믿는 자만이 고려로부터 그 이전 우리의 대륙 역사를 명명백백 밝힐 수 있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