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시사– 황하 상류에 댐을 건설하여 그 물로 고비사막을 녹지화함으로써 황사 발생을 억제하자 – 최초제안
날이면 날마다 황사가 날아와 우리를 매우 괴롭게 한다.
맨날 마스크를 쓰고 살다가 죽을 때도 마스크 쓰고 죽어야 할 판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몇 년간 지긋지긋하게 마스크를 써야 했는데,
이제 코로나가 조금 꺼끔해져 마스크를 벗어도 되나 싶었는데,
다시 짙은 황사 때문에 이놈의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으니,
이래서야 어디 답답해서 사람이 살 수 있겠나.
나이 든 사람이야 그럭저럭 살다 죽는다고 쳐도, 장래가 구만리 같은 우리의 후손들은 그 하고 많은 세월을 어찌 숨 쉬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어떻게 하든 황사를 없애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다.
그런데 한반도에 날아오는 황사의 발원지가 주로 중국의 고비사막이라고 하니, 그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지금 몽골 사막에 나무도 심고 있으나, 메마른 사막에 나무를 심으면 관리가 어렵고, 성장이 더딜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그 조림 사업이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습기가 없다면, 나무가 어찌 잘 자랄 수 있으리오.
그리하여 필자는 그 메마른 고비사막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황하상류(黃河上流) 즉 지금의 영하회족자치구(寧夏回族自治區) 중위(中衛) 부근에 댐(DAM)을 건설하여 그 댐의 물을 고비사막(Gobi desert)으로 흘려보내 사막 전체를 초지화(草地化), 농경지화(農耕地化) 하여 녹지화(綠地化) 해보자는 제안이다.
☆ 타클라마칸사막(타림분지)까지 물을 흘려보내 그곳까지도 녹지화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인데, 과연 그럴만한 물의 양이 확보될지는 모르겠다.
이랬을 경우,
황하 강물이 직접 공급되는 고비사막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주변 지역은 점점 초지와 농경지로 변화하게 될 것이고,
산에는 나무가 자라게 되어 푸른 녹지로 변하게 될 것이며,
황사 발생이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방법이 고비사막의 황사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하고 있고,
황하 상류에 댐이 건설되면,
중국(中國)의 경우는,
황하 상류의 강물을 고비사막으로 흘려보냄으로써 황하 중, 하류의 홍수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고,
황사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자국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며,
부족한 전기도 생산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고,
내몽골(內蒙古自治區)은,
그곳 쓸모없이 버려져 있는 사막을 초지 또는 농경지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므로,
유목민들의 목축에 많은 도움을 주어 축산물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이고,
또 농경지에는 밀, 옥수수, 감자 등 곡물을 심어 식량을 생산함으로써 식생활 개선을 이룰 수 있고,
나머지 남는 식량은 판매하여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 당국자들은 주변국에 황사를 날려 보내 국제적으로 원망을 듣지 않아도 될 것이니, 이것이야 말로 “꿩 먹고 알 먹기” 아닐까?
중국은 이러한 필자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여 실행에 옮기기를 강력하게 권유하는 바이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살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