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기한 인연이 있는 한반도 도시와 중국 도시 – 최초주장
아래 도시들은 정말 신기한 인연이 있는 도시들이다.
이 도시들은 고려로부터 그 이전에는 지금 중국에 있는 도시들이, 조선시대부터는 한반도의 도시들이 고대 지명의 역사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라의 천년도읍 서라벌(徐羅伐)은 사실 한반도의 경상북도 경주(慶州)가 아니라 발해 북쪽 지금의 요녕성 금주시(錦州市)였다. 신라는 바로 그곳 요녕성 금주시에서 건국되어 천년 역사를 이어오다가 금주시에서 멸망했다.
그런데 경주(慶州)라는 지명은 한반도 경상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조선(朝鮮) 태조 이성계가 발해(渤海) 북쪽 대륙에서 태조 왕건의 고려(高麗)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 후 한반도로 도읍을 옮기고 지명까지도 모두 교치(僑置)시켰고, 대륙의 땅은 명나라 또는 청나라에게 빼앗겨버렸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지금 우리 역사학자들도 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자 명나라 또는 청나라에서는 그 지명들 모두를 옛 5군(요동군,요서군,상곡군, 우북평군,어양군) 지역의 지명으로 바꿔 버리게 되어 사람들은 그곳의 원래 고대 지명은 알 수 없게 되었고, 원래 발해 북쪽 대륙에 있어야할 우리의 고대 지명들은 한반도에 위치하게 되어 한반도에 살던 조선시대 사람들도 그 지명이 아주 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지명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사실 아래 도시들은 쌍둥이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인데, 만약 우리나라 아래 지자체에서 중국과 교류할 도시를 찾는다면 필자의 주장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