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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고구려왕들의 작위 속에 나타나는 고구려의 위치 - 최초주장

윤여동 2008. 8. 17. 08:17

윤여동설 - 고구려왕들의 작위 속에 나타나는 고구려의 위치 - 최초주장

 

 

 

19대 광개토대왕(재위 392-413) 
평주목, 요동왕, 대방왕
※ 양서 고구려전에는 "(고)구려왕이 평주목이 되었고, 요동과 대방 두 나라의 왕으로 봉해졌다. 고안(필자주 : 시기적으로 광개토대왕을 말하는 것인데, 삼국사기에는 광개토대왕의 이름이 담덕이라 했다)은 처음으로 장사, 사마, 참군의 관직을 설치했고, 후에는 요동군을 차지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또 북사에도 "동진 효무제 태원 10년(A.D.385)에 (고)구려가 요동군과 현토군을 공격하니 후연의 모용수가 그 아우 모용농을 보내 (고)구려를 쳐서 두 군을 되찾았다. 모용수의 아들 모용보는 (고)구려왕 안을 평주목으로 삼아 요동과 대방 두 나라의 왕으로 책봉했다. 안이 장사, 사마, 참군의 관직을 처음으로 설치하였고, 뒤에는 요동군을 경략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 최초로 작위를 받은 왕이 광개토대왕인 듯 하고, 이때 대방군과 요동군, 평주가 고구려에 편입되었을 것인데, 고대의 요동군은 지금의 북경 부근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구려의 건국지 졸본은 북경 북쪽 하북성 장가구시 적성현 후성진부근이고, 평양성은 북경 동북쪽 하북성 승덕시 부근을 말하는 것이다.
 
20대 장수왕(재위 413-491)
사지절 도독 영주제군사 정동장군 고구려왕 낙랑공(A.D.413) :동진
※ 송서 고구려국전에는 위와 같이 "낙랑공(樂浪公)"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장수왕 조에는 동진의 안제가 왕을 "낙안군공(樂安郡公)"으로 봉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지절 도독 영주제군사 정동대장군 고구려왕 낙랑공(A.D.420) : 송
사지절 산기상시 도독 영·평2주제군사 정동대장군 고구려왕  낙랑공(A.D.422) : 송 
도독 요해제군사 정동장군 영호동이중랑장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435) : 북위
사지절 산기상시 도독 영·평2주제군사 거기대장군 개부의동삼사 고구려왕 낙랑공(A.D.463) : 송
사지절 산기상시 도독 영·평2주제군사 표기대장군 개부의동삼사 고구려왕 낙랑공(A.D.479) : 남제  
증 거기대장군 태부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491) : 북위

※ 이때 고구려의 힘이 워낙 강했기 때문에 중국의 각 나라에서는 서로 경쟁하듯 장수왕에게 작위를 보내왔고, 시도 때도 없이 작위를 올려 주어 아부했다. 
  이때 중국의 각 나라들은 고구려와 국교를 맺어 필요시에 고구려의 지원을 받으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요동군개국공이란 고구려가 요동군에서 건국되었다는 말인데, 고대의 요동군은 지금의 북경 부근으로  비정되고, 고대의 요수는 지금의 영정하를 말하며, 또 이때 고구려가 요수 서쪽의 영주와 평주 2주도 차지했을 것이다.

  그리고 낙랑공이라는 것은 요서 갈석산 부근으로 옮겨 설치했던 낙랑 땅의 일부라도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을 것이다.

 

21대 문자왕(재위 492-519)
사지절 도독 요해제군사 정동장군 영호동이중랑장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492) : 북위
사지절 산기상시 도독 영·평2주제군사 정동대장군 고구려왕 낙랑공(A.D.493) : 남제
사지절 산기상시 도독 영·평2주제군사 거기대장군 고구려왕 낙랑공(A.D.495) : 양
사지절 산기상시 도독 영·평2주제군사 무동대장군 개부의동삼사 고구려왕 낙랑공(A.D.508) : 양
증 거기대장군 영동이교위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519) : 북위

※ 북사에는 "거기대장군 영호동이교위 요동군공 고구려왕"으로 추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요동군개국공이란 고구려가 요동군에서 개국(건국)되었다는 말로써 고대의 요동인 지금의 북경부근에서 고구려가 나라를 세웠다는 의미이다.

우리 고대 역사찾기의 핵심은 북경부근이 고대의 요동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22대 안장왕(재위 519-531)
안동장군 영동이교위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519) : 북위
※ 북사에는 "진동장군 영호동이교위 요동군공 고구려왕"의 작위를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지절 도독 영·평2주제군사 영동장군 고구려왕(A.D.520) : 양

 

23대 안원왕(재위 531-545)
사지절 도독 영평2주제군사 영동장군 고구려왕(A.D.531) : 양 
사지절 산기상시 거기대장군 영호동이교위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532) : 북위
사지절 시중 표기대장군 영호동이교위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534) : 동위

※ 이때 영·평 2주는 다시 빼앗겼던 듯 하고, 요동군은 그대로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24대 양원왕(재위 545-559)  
사지절 시중 표기대장군 영호동이교위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A.D.550) : 북제

 

25대 평원왕(재위 559-590)
사지절 영동이교위 요동군공 고구려왕(A.D.560) : 북제
상개부의동 대장군 요동군개국공 요동왕(A.D.577) : 북주

※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평원왕 조에는 "개부의동삼사 대장군 요동군개국공 고구려왕"으로 봉했다고 기록되어 있고,

북사 고구려전에는 "상개부의동대장군 요동군공 요동왕"으로 삼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장군 요동군공(A.D.581) : 수

 

26대 영양왕(재위 590-618)
상개부의동삼사 요동군공(A.D.590) : 수
상개부의동삼사 요동군공 고구려왕(A.D.591) : 수

 

27대 영류왕 (재위 618-642)
상주국 요동군공 고구려왕(A.D.624) : 당

 

28대 보장왕(재위 642-668)
작위에 대한 기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