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환국, 배달국, 고조선(왕검조선)의 중심지 찾기 - 최초주장
위 지도를 보면 우리 민족의 중심강역이 지금의 대흥안령 줄기 남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는데,
환국의 중심은 우하량 선사유적지가 있는 능원 부근으로 보이고,
환웅 배달국의 도읍 신시(神市)의 위치는 태백산 신단수 아래라고 하였는데, 내봉골 적봉 부근으로 비정되며,
고조선(왕검조선)의 첫 도읍 아사달의 위치에 대해서는, 규원사화 단군기에, “여러 고을 땅의 길흉을 판단하여 도읍을 태백산 서남쪽(필자주 : 동남쪽의 오기가 아닐까?) 우수하 언덕에 정하고 왕검성이라고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태백산 부근이 고조선(왕검조선)의 중심강역이었음을 알 수 있고, 또 “우수하 가에 산지 10년 만에 도읍을 백산의 남쪽과 패수의 북쪽으로 옮기니 이곳이 평양이며 제2의 왕검성이다.
지금의 속말 땅은 기후가 춥고 토질이 나빠서 들이 넓기는 하지만 농사짓기가 남쪽보다 좋지 않았다. 속말의 강물은 북쪽으로 흘러 혼동강으로 들어가므로 남쪽과의 교통이 불편하여 도읍을 옮기게 된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첫 도읍 아사달의 위치와 아사달에서 왕검성(평양성)으로 도읍을 옮긴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
왕검조선(고조선)의 첫도읍 아사달은 내몽골 영성(寧城) 부근이고, 두번째도읍 왕검성은 하북성 승덕시 피서산장(열하행궁)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