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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고려시대 인물들의 묘가 한반도에 없는 이유 - 최초주장

윤여동 2014. 5. 11. 08:42

 

윤여동설 - 고려시대 인물들의 묘가 한반도에 없는 이유 - 최초주장

 

 

  우리 나라 각 가문의 경우, 족보에 기록된 조선시대로부터 그 이후 인물들의 묘는 그 위치가 확실하게 전해지고 있으나, 고려로부터 그 이전에 살았던 선조들의 묘는 한결같이 실전되었거나 확실하지 않다.

 

☆ 현재 한반도에 있다고 하는 고려시대 인물의 묘는 그 피장자가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고, 대개 실전되었다가 조선중기쯤에 후손들이 찾아냈다고 하는 많은 기록들이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들 각 가문의 족보를 확인해 보시면 필자가 하는 말이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후손이 절손되었거나 후손이 모두 외국으로 이민 등을 가서 선조의 묘를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을 경우 그 위치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고, 또한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삼족이 멸하게 되는 경우와 가끔 후손이 고향을 멀리 떠나 살면서 고향에 조성된 조상의 묘를 돌보지 않을 경우 묘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런데 우리 역사를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이상한 것은 조선시대 왕릉들은 지금 모두 한반도에 있는데 비해 바로 앞 왕조인 고려시대 왕릉들 중 확실하게 전해진 것이 하나도 없고, 또한 그 앞 왕조인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 왕릉들의 위치를 모두 잃어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 삼국시대 왕릉 중 한반도에는 오직 백제 25대 무령왕릉 하나만이 피장자가 확실하다.

무령왕은 반도백제의 건국시조 무광왕의 후예로서 한반도에서 자랐다. 그런데 대륙백제 개로왕과 반도백제 모도왕이 두 백제의 통합을 논의하기 시작하였으나 대륙백제의 호족 해씨들의 반대에 부딪쳐 여의치 않았다. 그리하여 반도백제 모도왕이 해씨들을 제거하고 대륙백제를 통합하고는 동성왕(모도왕의 둘째 손자)을 대륙으로 보내 왕위에 오르게 한다. 그런데 동성왕이 재위 23년에 백가에게 시해 당하자 동생인 무령왕이 다시 대륙으로 건너가 백가의 난을 진압하고 대륙백제의 왕위를 잇게 된다. 그런데 이 무령왕은 죽기 전에 고향인 한반도에 묻히기를 유언으로 남겼던 듯 지금 그의 능이 한반도 충남 공주에 조성되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설령 어느 나라가 상대편 나라를 정복하여 병합했다고 하더라도 웬만하면 왕릉만은 파 없애버리지 않고, 잘 관리하도록 하고, 제사까지 지내 주도록 배려하는 것이 제왕들끼리의 불문율이었다.

  고려사 현종 8년(A.D.1017) 조를 보면,

  “12월 을해일에 왕이 현릉(顯陵 : 태조 왕건릉)을 참배한 후 대사령을 내렸다.

  이 달에 교서를 내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여러 왕릉들을 해당 지방 주 현들에서 수리하고, 땔감 채취를 금하며, 왕릉을 통과하는 자는 말에서 내리도록 하라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고려때에 삼국시대 왕릉들을 국가에서 잘 관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고, 고려가 멸망할 때까지 역시 잘 관리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조선이 건국된 후 이 삼국왕릉들은 그 위치를 모두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인 것이다.

  그리고 고려시대 고관대작들의 묘 역시 확실하게 전해진 것이 없는데, 이에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삼국과 고려의 도읍은 한반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은 중국 땅이 되어버린 북경 동쪽 난하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고, 조선은 이성계가 대륙에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 후 대륙의 개경으로부터 한반도의 한양으로 도읍을 옮겼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는 그 대륙의 땅은 명나라 또는 청나라에게 빼앗겼던 듯 하다.

  고려시대 인물들의 묘는 북경 동쪽 난하 부근의 대륙에 조성되었고,

  조선시대 인물들의 묘는 한반도에 조성되었기 때문에 고려시대 사람들의 묘가 한반도에 없는 것이다.

  고려왕릉이나 고려시대 인물들의 묘는 한반도에 없다.

  물론 그 이전 삼국시대 역시 마찬가지이고,

  그 이전 삼한 시대도 마찬가지이며,

  그 이전 고조선(왕검조선) 시대, 단국(환웅)시대, 환국(환인)시대도 마찬가지이다.  

 

☆ 고려시대 역사적 인물의 묘 일부가 현재 한반도에 조성되어 있다고도 하는데, 거의 가짜이고, 조선시대에 대륙에 조성되어 있던 묘를 한반도로 이장했다는 확실한 기록이 있다면 모를까 그 외 고려시대 유명인물의 묘를 실전했다가 조선 중기, 후기에 이르러 후손 누군가가 묘 주위에서 깨진 비편을 찾았다거나, 그 지방 촌노들의 증언에 따라 묘를 다시 찾았다고 하는 것 등은 모두가 거짓으로서 선조의 묘를 명분으로 그 주변 땅을 차지하기 위한 술책이었다.

조선 중기에 호족들이 이러한 술책으로 묘 부근의 많은 땅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