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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한반도에 고려(高麗)때 그린 지도는 한 점도 없고 조선(朝鮮)지도만 많이 있는 이유

윤여동 2016. 7. 22. 22:11

윤여동설 - 한반도에 고려(高麗)때 그린 지도는 한 점도 없고 조선(朝鮮)지도만 많이 있는 이유

 

 

 

 

[원나라 때 제작된 거란지리지도로서 지금의 북경부근지도인데 지도의 동쪽 끝에 고려(고구려), 백제, 신라계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반도가 아닌 북경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고, 그 삼국 땅에서 일어난 고려는 당연히 북경부근에 위치하고 있었음은 두 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

 

 

 

 

[위 지도는 천하전여총도라고 하는 지도 중 고려부근지도이다. 천하전여총도는 1418년에 제작된 천하제번직공도라고 하는 옛 지도를 1763년도에 모사했다는 세계지도이다. 지도 자체가 현대처럼 정확하지는 않지만 고려를 등주와 내주가 있는 지금의 산동반도 북쪽에 표시해 놓았고, 왜노(왜국 즉 일본을 말하는 것으로서 지금의 요동반도를 섬으로 잘못 알고 그린 것이다)를 산동반도 동쪽 섬으로 표시해 놓았는데, 서긍의 고려도경에도 고려는 남쪽으로는 요해(발해), 서쪽으로는 요수(영정하), 북쪽으로는 거란지역(내몽골), 동쪽으로는 대금(금나라)과 접해있다.........등주, 내주, 빈주, 체주와 정확하게 마주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어 산동반도 북쪽 방향에 고려가 위치했었음을 알게 한다]

 

 

 

 

[조선 초기인 1402년에 그려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로서, 한반도와 중국을 중심으로 그린 세계지도이다. 이즈음부터 확실하게 한반도에 조선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한반도에 고려지도는 한 점도 없고, 조선지도만 많이 있는 이유는,

  고려는 한반도에 없었고, 조선은 한반도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고려가 대륙에 위치하고 있었다면 고려를 이어 일어난 조선 역시 대륙에 위치하고 있었어야 마땅할텐데 이성계의 조선은 한반도에 위치했음이 확실하다.

  따라서 이는 이성계가 대륙에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 후 그 대륙 땅을 떠나 한반도로 도읍을 옮겼기 때문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고려는 지금의 중국 하북성 난하를 중심으로 존재했었고, 조선은 한반도 한강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것이며, 대륙고려 땅은 명나라와 여진에게 빼앗겨버렸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우리는 지금 고조선으로부터 현재까지 우리의 모든 역사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고 인식하고 있어 우리의 옛 땅이 어디에 있었는지도 모르게 된 것이다.

  발해 북쪽 북경부근으로부터 지금의 요하까지가 우리의 옛 땅이었음을 잃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