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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고려(高麗) 천리장성(千里長城)의 진짜위치 - 최초주장

윤여동 2017. 6. 25. 19:29

윤여동설 - 고려 천리장성의 진짜위치 - 최초주장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장성(長城)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 한반도에서 장성의 흔적은 어느 한곳도 발견되지 않고 있고, 후대인 고려시대에도 천리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역시 한반도에서는 장성의 흔적도 찾지 못하고 있다. 왜 한반도에서는 역사서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장성의 흔적들을 찾을 수 없는 것일까?

 

[고려 천리장성 성벽흔적]

 

  고려가 덕종2년인 서기 1033년에 천리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을 보면,

  "서해 바닷가의 옛 국내성과 압록강이 바다로 들어가는 곳의 중간지역으로부터 시작하여 동쪽으로 위원(威遠), 흥화(興化), 정주(靜州), 영해(寧海), 영덕(寧德), 영삭(寧朔), 운주(雲州), 안수(安水), 청새(淸塞), 평로(平虜), 영원(盈遠), 정융(定戎), 맹주(孟州), 삭주(朔州) 13주[필자주 : 기록은 14주이다]를 거치고 요덕(耀德), 정변(靜邊), 화주(和州) 3성에 대어 동쪽으로 바다에 닿으니 길이가 1천여 리에 뻗치고, 돌로 성을 쌓았으며, 높이와 두께가 각각 25척이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는 압록강 하류 부근으로부터 동해바다까지 천리나 뻗쳤고, 돌로 성을 쌓았으며 높이와 두께가 각각 25(7.5m)에 이르는 장성의 흔적도 발견된 적이 없다.

  이 정도 규모라면 중국의 만리장성에 비할 만한 규모의 장성인데, 지금 중국에는 2천년 전 진시황 때 쌓았다는 장성도 많이 남아 있다.

  그런데 지금 한반도에는 그보다도 훨씬 늦은 시기인 1천년 전에 쌓은 고려 천리장성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왜 그런 것일까?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고려 때 한반도에 천리장성을 쌓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고려의 도읍 개경은 한반도 황해도의 개성이 아니라 지금의 중국 하북성 관성현(관성만족자치현), 서경은 옛 고구려의 평양성이었던 지금의 하북성 승덕시, 동경은 신라의 천년도읍 서라벌(금성)이었던 지금의 요녕성 금주시(錦州市) 부근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하북성 당산, 진황도 일원은 옛 백제 땅으로서 진황도 노룡은 백제의 웅진이었고, 당산 난현(난주)은 마지막 도읍 사비였으며, 지금의 북경부근이 옛 요동이었고,

  고구려의 졸본은 하북성 장가구시 적성현 후성진, 국내성은 지금의 북경 북쪽 연경 영녕진이었고, 환도성(안시성)은 북경 회유 발해진이었으며,  압록강은 지금의 백하, 밀운수고를 말하는 것이다.

  고려의 천리장성의 시작지점은 지금의 북경 부근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고려 천리장성은 지금의 북경 북쪽 밀운수고 부근으로부터 동북쪽으로 뻗어 난평 부근을 지나고, 승덕시 피서산장 북쪽을 지나 내몽골 적봉 부근을 통과하고 그 동쪽의 오한기를 지나 나만기 부근까지 나타나는 폐장성이 바로 고려 천리장성의 흔적인 것인데, 지금 중국에서는 이를 전국연장성유지(戰國燕長城遺址)”라고 명명하고는 전국시대 연나라가 쌓은 장성의 흔적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역사왜곡을 위하여 그렇게 선전하는 것인지.........

 

                                                 [적봉 하가점(夏家店)의 고려장성 흔적]

                                                   

                                                                [고려 천리장성 흔적]

 

    역사적 사실은 위와 같은데, 지금 우리의 역사학자라는 사람들은 삼국이 쌓은 장성에 대해서는 유구무언이고(한반도에 장성의 흔적이 없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랴마는......), 고려 천리장성은 한반도 압록강 하류 부근으로부터 동쪽으로 함흥부근까지 쌓아 동해에 닿았다고 지도에 그려놓고 있다.

  그러나 지금 북한에서도 장성의 흔적이 발견된 적이 없다.

  그런데도 고려사에 덕종 때 천리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니까 그냥 기록에 맞추어 한반도에 적당히 그림을 그려 놓고는 고려 때 천리장성이 이렇게 축성되어 있었노라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진실인 듯 가르친다.

  한반도에 있지도 않았던 고려의 천리장성이 지금 북한에 있었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뻥을 쳐도 어지간해야지...............

  사실 고려는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지도 않았고, 지금의 북경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고조선으로부터 삼한, 삼국, 고려까지 우리의 선조들은 북경의 북쪽, 동쪽, 동북쪽 부근에서 살았고 북경 부근은 옛 요동이었다.

  그러므로 고려는 천리장성을 한반도가 아닌 지금의 북경 동북쪽 밀운수고부근으로부터 동북쪽으로 쌓아가 내몽골 적봉 남쪽 부근을 통과하여 동쪽 오한기, 나만기 부근까지 쌓았었다. 그것이 진짜 고려의 천리장성이다.

  고려는 한반도의 북한에 천리장성을 쌓은 일이 없었으므로 장성의 흔적이 북한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아래와 같은 엉터리 그림을 용인해야 하는 것일까?

 

 

           [식민사관에 의해 있지도 않은 장성을 있는 듯이 그려놓은 한반도의 엉터리 고려 천리장성도]

 

                                                             

 

[식민사관에 의해 엉터리로 그려놓은 고려의 5도양계도와 천리장성 표시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