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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발해국이 “부여, 옥저, 변한, 조선 등 바다 북쪽에 있던 여러 나라의 땅을 거의 차지하였다”는 신당서의 기록은 역사적 사실일까? - 최초주장

윤여동 2018. 5. 13. 17:02

윤여동설 - 발해국이 부여, 옥저, 변한, 조선 등 바다 북쪽에 있던 여러 나라의 땅을 거의 차지하였다는 신당서의 기록은 역사적 사실일까? - 최초주장

 

 

  신당서 발해전을 보면,

  “발해는 본래 속말말갈로서 고구려에 부용되어 있었으며 성은 대씨이다. 고구려가 멸망하자 무리를 이끌고 읍루(挹婁)의 동모산(東牟山)을 차지하였다. 그 땅이 영주(營州)에서 동쪽으로 2천리에 있으며 남쪽은 신라와 닿아 니하(泥河)를 국경으로 삼았고, 동쪽은 바다에 닿았으며, 서쪽은 거란까지이다.

......(중략)............땅이 사방 5천리이며, 호구는 10여만이고, 승병은 수만명이다. 문자를 제법안다.

  부여, 옥저, 변한(?), 조선 등 바다 북쪽에 있던 여러 나라의 땅을 거의 차지하였다.

  중종 때에 시어사 장행급을 보내 초위하니 조영이 아들을 보내 입시하게 하였다. 예종 선천(A.D.712-713) 중에 사신을 보내 조영을 좌효위대장군발해군왕에 봉하고, 거느리고 있는 지역을 홀한주(忽汗州)로 삼아 홀한주도독을 겸하게 하였다. 이로부터 비로소 말갈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오직 발해(渤海)로 불렀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위 기록 중 청색부분에 대하여 논란이 많은데, 위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신당서의 이 기록은 역사적 사실이다.

  다만 발해가 변한까지 차지하였다는 기록만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변한이 아니라 () ()“의 오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