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청나라의 발원지 영고탑(寧古塔)의 진짜 위치와 가짜위치를 밝힌다 - 최초공개
발해(渤海)의 상경용천부(上京龍泉府)
금(金)나라의 첫 도읍 상경회령부(上京會寧府)
청(淸)나라의 발원지 영고탑(寧古塔)은
모두 같은 장소를 말하는 것으로서,
지금의 내몽골 파림좌기(巴林左旗) 부근을 말하는 것이다.
[파림좌기 고성터 : 중국에서는 요(거란) 상경임황부터였다고 하고 있으나,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이 성터는 발해 상경용천부터이다]
그런데 지금 중국에서는,
발해(渤海)의 상경용천부(上京龍泉府)를 흑룡강성 목단강시(牡丹江市 : 무단장) 영안(寧安 : 닝안)이라 하고 있고,
금(金)나라의 첫 도읍 상경회령부(上京會寧府)를 흑룡강성의 성도인 합이빈시(哈爾濱市 : 하얼빈) 아성(阿城 : 아청)이라 하며,
청(淸)나라의 발원지 영고탑(寧古塔)을 발해의 상경용천부와 같이 흑룡강성 영안(寧安 : 닝안)이라 하고 있는데, 이는 역사적 사실은 아니다.
명나라 초에 이성계의 조선이 북경 동쪽의 대륙을 떠나 한반도로 옮겨가자, 고려고지(고려 옛 땅) 등 그 주변의 지명들을 모두 동쪽으로 밀어버리고, 그곳에는 옛 5군(요동군, 요서군, 상곡군, 우북평군, 어양군)의 지명을 덮어씌우게 되어 그곳에 있던 모든 지명들이 동쪽으로 수 천리 이동하게 되고, 또한 여진(숙신, 말갈)의 옛 지명들도 동쪽으로 수천리 옮겨지게 된다.
따라서 명, 청 이전 원래의 지명을 찾으려면 서쪽으로 수천리를 가서 그곳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옛 태백산(장백산)이 지금의 한반도 백두산(장백산)이 아니라 수천리 서쪽에 위치한 대광정자산(大光頂子山)이고,
고대의 요동이 지금의 요하동쪽이 아니라 영정하 동쪽의 북경부근을 말하는 것이며,
고구려의 평양성이 한반도의 평양이 아니라 하북성 승덕시의 열하행궁이듯이...................
그리고 발해의 상경용천부, 금나라의 상경회령부, 청나라의 영고탑이 흑룡강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내몽골 파림좌기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