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궁예의 도읍 철원 풍천원(楓川原)은 하북성 평천(平泉)이 확실 - 최초공개
신라의 천년도읍 서라벌(금성)은 지금의 요녕성 금주시(錦州市)이고, 궁예의 도읍 철원 북쪽 풍천원(楓川原)은 지금의 하북성 평천이고, 고려의 도읍 개경(송악)은 하북성 관성현이며, 양길의 북원은 객라심좌익이고, 명주는 내몽골 고륜기이며, 한산주는 진황도 도산 부근을 말하는 것이며, 패수는 난하를 말하는 것이고, 견훤의 전주는 당산이며, 고대의 요동은 지금의 북경이다.
따라서 궁예가 도읍했던 철원 북쪽 27리에 위치했었다는 풍천원(楓川原)은 지금의 중국 하북성 평천현(平泉縣)이 확실하며, 궁예가 한 때 차지했었다는 패서 13진은 패수(난하)와 살수(조하) 사이의 땅으로서 지금의 무령산 부근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당시에 궁예가 폭압정치를 하지 않고, 정치를 잘 했더라면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랬다면 왕건의 고려는 역사에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고, 우리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궁금해진다.
궁예에 관한 기록들을 위 지도에 맞추어 보면 기록과 지형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