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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졸본부여와 고구려의 건국지 졸본(卒本 : 홀본)은 지금의 하북성 장가구시 적성현 후성진(后城鎭) - 최초공개

윤여동 2019. 3. 24. 14:35

윤여동설 - 졸본부여와 고구려의 건국지 졸본(卒本 : 홀본)지금의 중국 하북성 장가구시 적성현 후성진(后城鎭)- 최초공개

 

 

 

  졸본[卒本 : 忽本(홀본)이라고도 한다)은 동명왕(東明王)이 세운 졸본부여의 건국지이기도 하고, 주몽이 세운 고구려의 건국지이기도 한 곳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 졸본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들이 있었을 뿐 사실 그 정확한 위치가 밝혀지지 않고 있었는데, 필자가 지금 북경의 북쪽에 위치한 중국 하북성 장가구시 적성현 후성진(后城鎭)이 바로 졸본임을 밝혀 냈다.

  지금 후성진은 그 북쪽에 후성적벽(后城赤壁) 또는 적수애(滴水崖)라고 부르는 절벽으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산이 있고, 공기 맑고, 풍광 또한 아름다워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있는데, 그곳의 지세를 보면 서기가 어려 고구려가 그 정기를 받아 대제국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이다.

  지금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곳을 관광하기도 하고 등산을 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 사람들 중에 그곳이 옛 졸본임을 아는 이 몇이나 될까?

  선조들이 살았던 옛 땅을 잃어버린 한민족의 비애라 하겠다.

  지금 후성진에는 호태왕 비문에 추모왕이 홀본(졸본) 동쪽에서 황룡을 타고 승천했다고 기록에 나타나는 주몽왕의 왕릉터로 추정되는 곳이 있고, 그 북쪽 계곡에는 유리왕이 골천(鶻川)에 지었다는 별궁터의 흔적터로 생각되는 곳도 남아 있으며, 또 유리왕이 사이가 좋지 않은 두 계비 화희와 치희를 위해 량곡(涼谷)에 동과 서에 각각 궁을 지었다는 곳으로 여겨지는 곳도 있다.

 

 

 

  그리고 후성진의 서북쪽에 위치한 적성현은 해모수(解慕漱)의 북부여 도읍으로 비정되는 곳이고,

  후성진의 서쪽에 위치한 용관진(龍關鎭)은 송양(松讓)의 비류국 도읍으로 비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유리왕이 졸본으로부터 옮긴 도읍 국내성(國內城)은 후성진의 남쪽에 위치한 지금의 북경시 연경구 영녕진이고, 환도성(안시성)은 후성진의 동남쪽에 위치한 북경시 회유구 발해진이고,

  지금의 북경은 고대의 요동(遼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