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삼국과 가야 건국시조의 탄생지 찾기(종합) - 최초공개
고구려의 건국시조 추모왕(주몽왕)은 압록강가에서 북부여 해모수의 후손인 해불리지와 하백의 딸 유화 사이에서 입태되었고, 태백산 남쪽 동부여의 우발수에서 태어났다.
성장한 후 졸본부여로 가서 왕위에 올랐다가 그곳에서 죽어 졸본 동쪽 용산(龍山)에 묻혔다.
백제의 건국시조 온조왕은 졸본에서 아버지인 졸본부여의 왕족 우태와 연타발의 딸인 어머니 소서노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때 그 어머니 소서노의 손에 이끌려 한산 부근으로 가서 성장하였다. 성장한 후 그곳에서 백제를 건국하고 왕위에 올랐으며, 남한성에서 죽어 한산(漢山)에 묻혔다.
신라의 건국시조 혁거세거서간의 아버지는 전해지지 않았고, 어머니는 동부여 해부루왕의 딸인 사소(혹은 파소라고도 한다)공주이다. 동부여에서 입태되어 진한 서라벌 동쪽 양산 아래 나정(蘿井)에서 태어났다.
13세에 진한6부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고, 죽어 알천양산촌 남쪽 사릉(蛇陵)에 묻혔다.
금관가야 건국시조 수로왕의 부모는 알 수 없고, 하늘로부터 구지봉으로 내려와 백성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성장하여 허황옥과 혼인하였고, 매우 오래 살았다고 한다.
수로왕은 죽어 구지봉 서남쪽에 묻혔고, 왕후인 허황옥은 구지봉 동쪽에 묻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