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단군왕검이 환웅천왕으로부터 천부인(天符印) 3개를 전해 받은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조천지(朝天池) 단목지허(檀木之墟)의 위치 – 최초공개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조천지(朝天池)와 단목지허(檀木之墟)]
삼국유사 고조선(왕검조선) 조를 보면,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옛날 환인(桓因)의 서자 환웅(桓雄)이란 이가 있었는데, 자주 천하를 차지할 뜻을 가지고 인간세상을 탐내고 있었다. 그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보니 가히 홍익인간(弘益人間) 할만 했다. 이에 환인은 천부인(天符印, 필자주 :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도장) 세 개를 환웅에게 주어 인간세상을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무리 3,000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에 있는 신단수(神壇樹) 아래로 내려왔다. 이곳을 신시(神市)라 하고 이 분을 환웅천왕(桓雄天王)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군기(檀君記)를 보면, “환웅천왕이 세상을 다스리기 무릇 궐천세이니 이분이 신시씨(神市氏)이다.....
그 말년에 나라의 기틀이 튼튼하여 민물이 즐겁게 사는 것을 보고, 태백산(太白山)에 올라가 천부인 3개를 연못가 박달나무 아래 돌위에 두고 신선이 되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이 연못을 조천지(朝天池)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단군세기(檀君世紀)를 보면, “무진년(戊辰年, 필자주 : B.C.2333년) 제요도당(帝堯陶唐, 필자주 : 요임금) 때에 단국(檀國, 필자주 : 환웅국)으로부터 아사달(필자주 : 태백산의 오기이다)의 단목지허(檀木之墟, 필자주 : 단목이 있던 터)에 이르르니 온 나라 사람들이 추대하여 천제의 아들로 모시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환인의 환국(桓國), 환웅의 단국(檀國), 왕검의 조선(朝鮮)으로 왕조가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태백산 꼭대기에 조천지(朝天池 : 한반도 백두산 천지를 말하는게 아니다)라고 하는 연못이 있었고, 그 조천지 연못가에 신단수(神壇樹)라고 하는 큰 나무가 있었는데, 이 나무 아래에 돌로 단(壇)을 쌓고 이곳에서 왕조교체의 의식을 거행했음을 알게 한다.
그렇다면 이렇듯 우리 상고사에서 신성시 하였던 장소인 태백산(太白山) 꼭대기의 조천지(朝天池)는 지금의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한반도 북쪽 백두산(白頭山)과 천지(天池)를 말하는 것일까?
아니다.
고대의 태백산(太白山) 은 지금의 발해 북쪽, 북경 동북쪽에 위치한 지금의 대광정자산( 大光頂子山, 해발2,067m)을 말하는 것이다.
위 그림을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