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태백산(太白山)과 행인국(荇人國)의 위치 찾기 - 최초공개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건국시조 주몽 조를 보면, “해부루가 죽으니 금와가 왕위를 이었다. 이때에 태백산(太白山) 남쪽 우발수(優渤水)에서 한 여인을 만나 사정을 물으니 그 여자가 말하기를 ‘나는 하백의 딸이요 이름은 유화이다’ 라고 대답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기록 속의 유화라는 여인이 바로 고구려 건국시조 주몽의 어머니 되는 사람으로서 부모의 허락 없이 외갓 남자와 사통하였다고 하여 그 아버지 하백이 태백산 남쪽 우발수로 귀양을 보냈다는 것인데, 기록 속의 우발수를 찾으려면 먼저 태백산을 찾아야만 한다. 고대의 태백산은 과연 지금의 어느 산을 말하는 것일까? 고대의 태백산(太白山)은 지금의 북경 동북쪽에 위치한 칠로도산 산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