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라시조 혁거세의 어머니 동부여 사소(파소)공주의 진한행 여정을 밝힌다 - 최초공개 태백일사 고구려국본기를 보면, “사로의 시왕은 선도산 성모의 아들이다(주: 사로[신라]의 첫 임금은 혁거세거서간) 옛날 부여제실(夫餘帝室: 동부여)의 딸 파소(婆蘇: 娑蘇사소라고도 한다)가 있었는데, 남편없이 임신을 하여 사람들이 의심할까 두려워 눈수(嫩水: 눈강)로부터 도망쳐 동옥저에 이르렀다. 또 배를 타고 남하하여 진한의 나을촌에 와서 어린아이를 낳았다. 이때 소벌도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 가서 (그 어린아이를)집에 데려다 길렀다. 나이 13세기 되자 지혜롭고, 숙성하며 성덕이 있는지라 진한 6부의 사람들이 모두 존경하여 거세간이 되니 도읍을 서라벌(徐羅伐)에 세우고 국호를 진한이라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