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잃어버린 대륙 역사강역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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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시사 - 이제는 역사를 바꾸어야 할 때다

윤여동 2007. 12. 21. 09:19

윤여동시사 - 역사학자들은 왜 잃어버린 대륙의 옛 땅을 찾으려 하지 않는가?

 

 

  한국의 역사학자라는 사람들은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이다.
  그 수많은 역사서들이 우리의 옛 땅이 대륙의 북경 부근까지였다고 알려 주고 있는데도 그들은 지금까지도 그 땅이 우리의 옛 땅이 아니라고 한다.
 

  다른 나라는 단 한줄 역사서의 기록을 근거로 자기들의 옛 땅을 주장하는데, 우리의 역사학자들은 그 많고 많은 사서들의 기록을 뻔히 보고 있으면서도 그 기록을 억지로라도 한반도로 끌어들여 해석함으로써 어떻게 하면 역사강역을 조금이라도 줄여볼까 생각하는 사람들로 보인다.  
  일반 국민들 중에도 북경 부근까지가 우리의 옛 땅이었음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작 역사학자라는 사람들은 좀처럼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이라 하는 것이다. 
  아마 그들은 잃어버린 대륙의 옛 땅을 찾아 우리의 역사 강역이 북경 부근까지로 넓어지는게 싫은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그것을 인정하면 지금까지 평생을 몸바친 자신의 학문적 업적이 무너지게 되고, 또 자신이 속한 학맥까지도 무너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자신의 학문적 업적이나 학맥이라는 것이 잃어버린 민족의 옛 터전을 찾는 일 보다 더 중요한가?

   많은 학자들이 실증사학 실증사학하는데,
  고조선의 왕검성이 북한의 평양이라는 증거는 어디에 있으며,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설치했다는 소위 한사군이 한반도 북쪽에 설치되었다는 증거는 또 무엇인가?  

  삼한이 사방 4천리에 이르는 광활한 땅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중국 사서들의 기록을 왜 사방 1천리에 불과한 한반도 남쪽에 비정하는가? 
  삼국사기 삼국유사가 한반도 삼국의 기록이라는 증거는 무엇이며,

  고려사가 한반도에 관한 기록이라는 증거는 또 무엇인가?
  북한 평양이 고구려의 평양성이라는 증거는 무엇이며,

  경주가 신라의 천년 도읍 서라벌(금성)이며,

  서울이 백제의 오백년 도읍 한성이란 증거는 또 무엇인가?
  그리고 황해도 개성에서 고려왕릉을 한곳이라도 확인한 적이 있는가?
  우리 역사의 중심 강 패수가 지금의 대동강이고, 서쪽 경계였던 요수가 지금의 요하라는 것은 또 무엇으로 증명하는가?
  우리의 먼 조상들이 몽골로부터 왔다는 것은 인정하면서, 우리의 옛 강역이 북경 부근까지였다고 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
 
  삼국사기는 한반도 삼국의 역사기록이 아니다.
  삼국사기는 지금의 중국 하북성 난하를 중심으로 존재했던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 기록이다.
 서진 때의 낙랑군 수성현은 갈석산이 있고, 장성이 시작된 부근을 말하는 것이니 낙랑군이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인데 그 낙랑을 왜 한반도 평양에 비정하는가?
  고구려의 평양성은 옛 고조선의 왕검성으로서 낙랑군의 치소로도 사용되었고, 백제는 낙랑(낙랑동부도위)의 동남쪽에 있었고, 신라는 백제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록을 보고도 어떻게 우리 삼국의 중심지를 한반도라 할 수 있을까?
  고인돌이 고조선의 유물이 아니라 한반도 토착민들의 유물이고, 한반도의 구석기, 신석기 문명 역시 한반도 토착민들의 유물이며, 우리의 조상들은 삼국시대에 이르러서야 대륙에서 한반도로 진출하여 이 땅을 강역 안에 포함시켰다고 역사를 해석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
  우리 고대사의 중심지가 한반도가 아니라 지금의 중국 하북성, 요녕성, 북경 그리고 내몽골이었고, 조선시대에 이르러서야 한반도가 역사의 중심지가 되었으면 우리 민족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는가?
  1만년 역사가 줄어드는가?
  한반도 토착민이 부활하여 한반도 땅을 내어놓으라고 하기라도 하는가?
 
  북경 부근까지가 옛날 우리 땅이었다고 주장하면 우리의 역사 강역이 그 만큼 넓어지는 것이고,

  먼 훗날 언젠가는 그 땅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 중국에서는 펄쩍 뛸 일이지만 중국은 여진족이 세운 나라인 청나라가 차지했던 그 땅을 그대로 이어받아 차지하고 있을 뿐, 그 땅의 많은 부분이 우리의 옛 땅이다. 
  중국의 왕조들은 짧으면 몇 십년 길어야 몇 백년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 수천 년 중국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중국이 지금은 합해졌지만 머지 않은 훗날에 반드시 쪼개질 것이다.
  그것이 중국의 운명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옛 땅이 북경 서쪽 태행산맥까지였음을 선언해야 하고,

  후손들에게도 그를 가르쳐주어 그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게 해야한다.  
  긴 역사에서 5백년은 그리 오랜 기간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역사 해석을 모두 새롭게 해 반도사관을 떠나 대륙사관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영원할 것이고, 언젠가는 잃어버린 대륙의 땅을 되찾을 기회가 반드시 올테니 힘을 비축하고 기다려야 한다.  
  나라의 융성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이제는 역사를 바꾸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