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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고구려 환도성(丸都城)은 지금의 북경 북쪽 발해진 - 최초주장

윤여동 2011. 9. 24. 17:19

 

 

윤여동설 - 고구려 환도성(丸都城)은 지금의 북경 북쪽 발해진(渤海鎭) - 최초주장

 

 

 

 

 

 

 

 

 

 

 

 

 

 

 

 

 

 

 

 

 

 

 

 

  

 

 

   요사지리지는 환주(桓州)에 대하여,

 

 

  “환주(桓州)는 고구려 때 도성이었고, 옛날에는 현이 셋이었는데 환도(桓都), 신향(神鄕), 패수(浿水?  필자주 : 환도성 부근에는 패수가 흐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이상하다) 3현이었다.[필자주 : 浿水는 淇水의 오기인 듯]

  고구려왕(산상왕을 말함)이 이곳으로 도읍을 옮기자 백성들이 신국(新國)이라고 불렀고, 고국원왕 때에 불탔다” 고 기록하고 있어 고구려 환도성(丸都城)에 대한 역사기록과 일치한다.

  따라서 요사지리지의 기록대로라면 요나라 때의 환주(桓州)가 곧 고구려의 환도성(丸都城)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구려의 환도성은 지금의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환도성은 고구려 산상왕이 198년에 쌓았고, 중국의 혼란을 틈타 중국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209년에 국내성으로부터 옮겼던 도읍이었는데, 산상왕의 아들인 동천왕 때 위나라 관구검의 침공을 받고 함락당하여 불탔고, 또 고국원왕 때 다시 한번 중국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왕이 이거했었으나 이때에는 전연 모용황의 침공을 받고 함락 당하여 또 불탔던 곳이었는데, 후일 이곳이 안시성(安市城)이 된다.

  그런데 국내성(國內城)은 지금의 북경 연경현 영녕진 부근, 요동성(遼東城)은 북경 부근으로 비정되므로 환도성은 그 중간쯤에 위치했을 것이다.

  환도성은 지금의 북경 북쪽 발해진(渤海鎭)으로 비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