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무광왕(武廣王)이 세운 반도백제와 남제왕 70세 때인 519년 기해년에 지은 익산 미륵사지 - 최초주장
우리는 지금 관세음응험기에, "백제 무광왕(武廣王)이 지모밀지로 천도하고 정사(절)를 새로 지었다(百濟 武廣王 遷都 枳慕密地 新營精舍)"라고 기록되어 있어 백제 무광왕의 존재에 대하여는 알게 되었으나 그 무광왕의 신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전해진 기록이 없어 과연 그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연구해 보니 무광왕(武廣王)은 대륙백제 제12대 계왕의 아들로서 대륙에서 20여 년간 13대 근초고왕과 왕위다툼을 하다가 패하자 한반도로 도망쳐 백제(반도백제)를 다시 세우고 지모밀지에 도읍한 후 왕위에 오른 인물 즉 반도백제의 건국시조였다.
[대륙백제]
[장자파] [차자파]
13대 근초고왕 12대 계왕
↓ ↓ [반도백제]
14대 근구수왕 무광왕(武廣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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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침류왕 16대 진사왕 자(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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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아신왕 자(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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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전지왕 자(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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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대 구이신왕 20대 비유왕 모도왕(牟都王, 慕都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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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개로왕 22대 문주왕 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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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삼근왕 24대 동성왕(차자) 25대 무령왕(6자) 남제왕(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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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성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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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위덕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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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혜왕 ?
↓ ↓
29대 법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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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무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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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의자왕 ?
반도백제의 왕위계승에 관한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반도백제의 왕위계승(추정)
건국시조 무광왕(武廣王) (추정재위 365-385)
[익산 제석사지목탑 심초석 발굴 조립전의 모습]
[익산 제석사지목탑 심초석 조립후의 모습]
[익산 왕궁리 5층석탑]
지금 익산 금마 왕궁리 유적이 바로 武廣王(무광왕)이 반도백제의 도읍을 건설했던 흔적들이고, 그는 한반도 최초의 절로 추정되는 제석사를 365-370년경에 창건하기도 하였고, 또 칠지도에 금상감으로 글자를 새겨 왜왕이 된 아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이리하여 한반도에 백제의 흔적들이 남겨지기 시작하였고, 후일에 이르러 이 반도백제는 강국이 되어 대륙백제(온조백제)를 흡수통합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지금 역사학자라는 사람들은 무광왕(武廣王)의 반도백제에 대해서는 그 존재자체를 알지 못하고는 한반도 백제의 흔적들을 온조왕의 대륙백제 흔적으로 착각하고 있다.
따라서 무광왕의 반도백제를 알지 못한 한반도의 백제역사는 모두 거짓해석일 뿐이다.
한반도의 백제 흔적들은 365년경 세워진 무광왕의 반도백제 흔적들임을 알아야 한다.
2대왕 실명 (추정재위 385-405)
3대왕 실명 (추정재위 405-425)
4대왕 실명 (추정재위 425-445)
5대왕 모도왕 (추정재위 445-488) 488년에 죽고 장손자인 남제왕이 왕위계승
반도백제 모도왕(牟都王)은 남제왕, 동성왕, 무령왕의 할아버지 되는 인물로서 당시 쇠약해진 대륙백제의 개로왕(근개루왕이라고도 부른다)이 두 백제의 통합을 제안해 오자 아들인 곤지를 대륙으로 보내 통합절차를 마무리 하도록 했었다. 그런데 통합에 반대하는 대륙백제의 외척 해씨들의 방해로 국론이 분열되어 대륙백제가 475년에 고구려 장수왕의 침공을 받게 되어 도읍인 한성이 함락되고 개로왕도 고구려군에게 잡혀 죽게 된다. 그리하여 죽은 개로왕의 동복동생인 문주왕이 대륙백제의 왕위에 오르게 되고, 도읍을 웅진으로 옮긴 후 다시 두 백제의 통합을 위해 곤지를 내신좌평에 임명하게 된다. 그러자 해씨들은 문주왕과 곤지를 모두 시해하고 삼근왕을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리게 된다. 그러자 반도백제 모도왕은 대륙백제 삼근왕과 외척인 해씨들을 모두 제거해버리고 죽은 곤지의 둘째 아들이며 자신의 둘째 손자인 동성왕 모대를 대륙으로 보내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리고 488년에 이르러 죽었는데, 삼국사기 찬자들은 이 반도백제 모도왕(牟都王)의 존재에 대하여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동성왕 조의 주를 보면,
“책부원구에는 이르기를 남제 건원2년(480)에 백제왕 모도(牟都)가 사신을 보내 공납을 바치매 조서를 내려 말하기를 ”우리 나라가 하늘의 명령을 새로 받게 되면서 혜택이 먼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다. 모도(牟都)는 대대로 동쪽 지경 밖에 번신으로 있으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고 있으므로 즉시로 ‘사지절도독백제제군사진동대장군으로 임명한다’ 하였다.
또한 영명8년에는 백제왕 모대(동성왕)가 사신을 보내 표문을 올리매 알자복야 손부를 보내어 모대에게 책명하여 그의 죽은 할아버지 모도(牟都)의 관작을 계승하게 하고 백제왕을 삼으면서 말하기를 ‘아아 그대가 대대로 충성과 근면을 계승하여 정성이 먼 곳에까지 나타나 바닷길이 조용해졌고 조공을 어기지 않으므로 이에 떳떳한 법전에 의하여 책명을 하는 것이니 삼갈지어다. 삼가 아름다운 위업을 잇는 것이니 어찌 조심하지 않으랴. ’행도독 백제제군사 진동대장군 백제왕으로 임명한다‘ 라는 기록이 있으나 삼한고기에는 모도(牟都)가 왕이 된 사실이 없으며 또한 모대는 개로왕의 손자 즉 개로왕의 둘째아들 곤지의 아들이라는 것만 기록되어 있고 그의 할아버지가 모도라고는 하지 않았으니 제서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어 삼국사기 찬자들도 이 반도백제 모도왕(牟都王)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또 삼한고기라는 기록에도 동성왕의 혈통에 대하여 잘못 기록되어 있었음을 알게 하는데, 이를 보면 삼한고기라는 책은 대륙삼한삼국의 역사서였음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연구해 본 바에 의하면, 반도백제 모도왕(牟都王)은 488년에 죽은 것이 확실하고, 그 아들인 곤지가 두 백제의 통합을 위하여 대륙백제로 건너가 내신좌평의 자리에 있다가 시해당하여 그 아버지 모도왕(牟都王)보다 일찍 죽었기 때문에 반도백제의 다음 왕위는 장손자인 남제왕(男弟王)이 이었고, 둘째 손자인 동성왕은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랐는데, 동성왕이 시해당하여 죽게 되자 그 동생인 무령왕이 다시 대륙으로 건너가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랐다.
곤지 (477년사망) (추정생몰 425-477) 약53세훙(대륙백제에서 시해당함)
곤지는 남제왕, 동성왕, 무령왕의 아버지 되는 인물로서 그 아버지 반도백제 모도왕(牟都王)의 명에 따라 대륙백제와 반도백제 두 백제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하여 대륙백제로 건너가 대륙백제의 내신좌평에 올랐다가 문주왕과 함께 시해당하여 477년에 죽었다. 그의 무덤이 대륙백제에 조성되었는지, 한반도의 반도백제에 조성되었는지 불분명한데, 공주 송산리고분군 1,2,3,4호분의 위쪽 3단석축 유구가 대륙에서 죽은 이 곤지의 제단일 가능성이 많다.
6대왕 남제왕 (추정재위 488-530)(추정생몰 450-530) 약81세붕
癸未年 八月 日
계미년(A.D.503) 팔월 일
十六王年 男弟王 在意紫沙加宮時
재위 16년 남제왕이 의자사가궁에 있을 때
斯麻 念長壽
사마가 (남제왕의) 장수를 염원하며
遣開中費直 穢人今州利 二人等
개중비직과 예국 사람 금주리 두 사람 등을 보내
取白上同二百旱 作此竟
백상동 2백한으로 마침내 이를 만들었다.
[무너진 익산 미륵사지 서탑의 해체수리 전 모습]
[해체보수 후의 익산 미륵사지 서탑]
[익산 미륵사지 서탑 복원도]
[사리봉안기 번역문]
삼가 생각해보면,
법왕(부처님)께서 세상에 나타나셔서 감응하시고, 현신 하시는 것은 물 속에 달이 비치는 것과 같습니다.
왕궁에서 태어나셨으나 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시면서 8곡의 사리를 남겨 3천 세계를 이익 되게 하셨으므로, 정신을 맑게 하고 오색으로 빛나는 사리를 돌면 그 신통변화는 불가사의할 것입니다.
우리 백제왕후께서는 좌평 사탁적덕의 따님으로 지극히 오랜 세월동안 선을 베풀어 금생에 좋은 보은을 받아 만민을 기르는 동량이 되셨으므로 재물을 희사하여 가람을 세우시고, 기해년(己亥年 : 519년) 정월 29일에 사리를 받들어 모시게 되었습니다.
원하오니, 세세토록 공양하겠으니 겁겁이 다할 때까지 이 선한 마음 변치 않게 하여 주시고, 대왕폐하의 수명은 산악과 같이 견고하게 하여 주시고, 치세는 천지와 함께 영구하며, 위로는 정법을 널리 펼치고 아래로는 창생을 교화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원하오니, 왕후의 마음을 수경과 같이 하여 법계를 비추게 하여 주시고, 몸은 금강처럼 불멸하게 하시어, 칠세의 먼 조상까지도 함께 복리를 입게 하시고, 모든 중생들도 함께 불도를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동성왕, 무령왕의 형인 남제왕은 그 아버지 곤지가 477년에 대륙백제에서 해씨들에게 시해당하여 먼저 죽었기 때문에 그 할아버지 모도왕의 뒤를 이어 488년에 반도백제의 왕위에 올랐다.
재위 16년(계미년, 503년, 54세때)에는 그가 대륙백제로 보내 왕위에 오르게 한 동생인 무령왕이 그 장형인 남제왕의 장수를 염원하기 위하여 개중비직과 예국사람 금주리 등을 보내 인물화상경을 만들어 바쳤고,
또 남제왕(450년생)의 나이 70세 때인 519년 기해년에는 왕의 장수를 염원하기 위하여 왕후인 사탁적덕의 딸이 가람(지금의 익산 미륵사지)을 창건하고 탑도 세웠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때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라 있던 무령왕도 그 장형인 남제왕의 장수를 염원하기 위한 이 가람조성을 위하여 많은 시주를 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아마 중앙탑이나 동탑에 무령왕이 시주한 기록이 들어 있었을 가능성이 많다.
반도백제 남제왕은 최소한 70세는 넘게 살았을 것인데 그의 할아버지가 장수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도 약 80여세 정도까지는 살았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런데 남제왕 이후 반도백제의 왕위계승에 대해서는 아직 단편적인 기록조차도 발견된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알아낼 방법이 없지만 앞으로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반도백제의 역사 기록이 발견된다면 반도백제의 역사가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다.
- 동성왕(재위 479-501)(추정생몰 452-501) 50세(시해당함)
- 무령왕(재위 501-523)( 생몰 461-523) 63세(지석에는 62세붕)
☆ 동성왕(452년생)은 반도백제 모도왕의 둘째 손자로서 그 아버지 곤지(425년생)가 대륙에서 시해 당하자 할아버지인 모도왕의 명에 따라 대륙으로 건너가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랐다가 50세 때인 서기 501년에 백가가 보낸 자객에게 시해 당하여 죽었고,
무령왕(461년생)은 반도백제 모도왕의 여섯째 손자였고, 남제왕(450년생)의 이복 막내동생으로서 501년 대륙백제에서 동성왕이 시해당하여 죽자 장형이며 당시 반도백제의 왕위에 올라 있던 남제왕의 명에 따라 501년 41세 때에 대륙으로 건너가 백가의 난을 진압하고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랐다가 재위 23년째인 523년 5월 7일에 63세의 나이로 죽었는데, 그는 죽으면서 대륙백제가 아닌 고향인 반도백제에 묻히기를 원했던지 한반도 공주에서 그의 능이 발견되었다.
[참고]
반도백제의 왕위계승표(추정)
건국시조 무광왕(武廣王) (추정재위 365-385)(추정생몰 325-385) 61세붕
2대왕 실명 (추정재위 385-405)(추정생몰 345-405) 61세붕
3대왕 실명 (추정재위 405-425)(추정생몰 365-425) 61세붕
4대왕 실명 (추정재위 425-445)(추정생몰 385-445) 61세붕
5대왕 모도왕(牟都王)(추정재위 445-488)(추정생몰 405-488) 84세붕
곤지 (477년훙) (추정생몰 425-477) 53세훙(시해당함)
6대왕 남제왕 (추정재위 488-530)(추정생몰 450-530) 81세붕
- 동성왕(재위 479-501)(추정생몰 452-501) 50세붕(시해당함)[대륙백제 파견]
- 무령왕(재위 501-523)( 생몰 461-523) 63세붕[대륙백제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