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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동설 - 잃어버린 현토성(玄菟城)을 찾았다 - 최초공개

윤여동 2019. 5. 7. 09:06

윤여동설 - 잃어버린 현토성(玄菟城)을 찾았다 - 최초공개

 

 

 

 

[장가구시 회안성진 : 규모 가로세로 각 약 1.5km     좌표 동경 114도28분01초 북위 40도27분48초]

 

 

 

                                     [위 : 무너진 현토성 성벽] 

 

  한 무제가 기원전 108년에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네 조각으로 나누어 설치했던 한사군은 낙랑군(樂浪郡), 진번군(眞番郡), 임둔군(臨屯郡), 현토군(玄菟郡)이었다.

  그 중 현토군(玄菟郡)은 처음에는 기원전 107년에 옥저 땅에 설치되었으나 기원전 75년에 이르러 그 위치를 구려의 서북쪽으로 옮기게 된다.

  이때 옮긴 현토군이 후한서에 기록되어 있는 낙양 동북 4천리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현토군으로서 바로 이 현토군이 고구려, 동부여와 수많은 접촉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때 새로 옮겨진 현토군은 지금의 중국 하북성 장가구시 서남쪽에 위치한 회안성진(懷安城鎭) 부근으로서 지금도 옛 고성터가 남아 있다.

  필자가 현토군이 하북성 장가구시 회안성진 부근에 위치했음이 확실하다고 하는 것은 후한서에 낙양 동북 3,600리에 위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고대 요동군의 위치가 지금의 북경으로 나타나고, 동부여가 지금의 내몽골 정람기 부근으로 확인되며, 고구려의 첫 도읍 졸본이 지금의 하북성 장가구시 적성현 후성진(后城鎭), 두 번째 도읍 국내성(國內城)이 북경 북쪽 연경현 영녕진(永寧鎭)이며, 세 번째 도읍 환도성(丸都城)이 북경 북쪽 회유(懷柔) 발해진(渤海鎭)이었기 때문이고, 또한 현토군과 고구려, 동부여와의 접촉기록, 전쟁기록 등을 모두 적용하여 본 결과 사서의 기록들을 충족할 수 있는 지점이 바로 회안성진 부근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그 회안성진에 비교적 큰 규모의 옛 고성터가 남아 있었고, 이곳이 바로 지금까지 찾아내지 못했던 현토군의 치소였던 현토성으로 비정되는 곳이었다.

  이 회안성진 고성터의 규모는 가로, 세로 각 약1.5km쯤 이고, 위치좌표는 동경 114도28분01초, 북위 40도27분48초이다.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사고를 바꾸어야 진짜 한사군의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진짜 북부여, 졸본부여, 동부여의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고구려의 건국지인 진짜 졸본과 고구려 국내성, 환도성(안시성), 평양성 등 우리 고대사의 현장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옛 요동군이 지금의 북경 부근임을 알아야 우리의 환인, 환웅, 왕검조선(고조선)과 부여, 옥저, 예 그리고 삼한(마한, 진한, 변한),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과 가야, 고려까지의 진짜 강역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