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려 개경(開京) 서쪽 서강(西江) 가의 군자가 말을 탄 형국의 명당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 최초공개
[개경 선죽교 남쪽에 좌견리(坐犬里)가 있었다고 하는데, 마치 개가 앉아 있는 형상의 지형이 하북성 관성현(관성만족자치현)에 있다. 하북성 관성현(관성만족자치현)은 필자가 고려의 도읍 개경으로 비정하고 있는 곳이다]
고려사절요 문종인효대왕 10년(A.D.1056) 12월 조를 보면,
“장원정(長源亭)을 서강의 병악(餠嶽) 남쪽에 지으니 도선(道詵)의 송악명당기(松岳明堂記)에 서강(西江) 가에 군자가 말을 탄 형국인 명당자리가 있으니 태조(왕건)가 통일한 병신년(A.D.936)으로부터 120년이 되거든 여기에다 집을 지으면 국업이 연장된다”하였으므로 이때에 이르러 태사령 김종윤 등에게 명하여 터를 보아 짓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이 사실이라면 지금도 개경 서쪽 서강 가에 군자가 말을 탄 형상의 명당자리가 있어야 한다.
한반도 황해도 개성 서쪽 강변에 관한 기록일까?
아니다.
이는 지금의 하북성 관성현 서쪽 폭하(瀑河) 변에 관한 기록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하북성 관성현(寬城縣)이 옛 고려의 도읍 개경(開京)이었기 때문이다.
관성현(관성만족자치현)의 서쪽 방향의 폭하 부근에는 1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말로 군자가 말을 탄 형상의 지형이 있다. 고려사절요 기록대로라면 고려 문종 때 그곳에 장원정(長源亭)을 지었을 것이다.
지금의 중국 하북성 관성현(寬城縣, 좌표 : 동경118도28분, 북위40도36분)은 고려의 도읍 개경(開京)으로서 관성의 북쪽 산(송악산)에는 어린아이 형상이 있고, 선죽교 남쪽에는 개가 앉아 있는 형상으로 인하여 이름붙여졌을 좌견리(坐犬里)가 있으며, 서쪽의 폭하(서강) 강변에 군자가 말을 탄 형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고려의 개경이 한반도 황해도의 개성이 아니라 하북성 관성현(寬城縣)이라는 필자의 주장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것이다.
고려는 한반도가 아닌 발해 북쪽 지금의 중국 하북성 일부, 요녕성 일부, 내몽골 일부를 차지하고 있던 나라였다.
필자의 주장을 믿고 고려사의 기록들을 적용하여 해석해 보라.
모든 의문이 풀릴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