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라 초기 박씨왕들이 묻힌 진짜 사릉원(蛇陵園)과 담엄사의 위치를 공개한다 - 최초공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초기 박씨왕들의 왕릉조성지에 대하여 시조 혁거세왕으로부터 5대 파사왕까지는 사릉(蛇陵) 또는 사릉원(蛇陵園)으로 기록되어 있고 6대 지마왕릉, 7대 일성왕릉, 8대 아달라왕릉의 조성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다.
그렇지만 필자는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이 세 왕의 왕릉도 사릉원에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릉(蛇陵)과 사릉원(蛇陵園 : 시조 혁거세거서간릉(사릉)
(신라 박씨왕들의 능원) 2대 남해차차웅릉(사릉원)
3대 유리이사금릉(사릉원)
5대 파사이사금릉(사릉원)
6대 지마이사금릉(기록없음)
7대 일성이사금릉(기록없음)
8대 아달라이사금릉(기록없음)
그렇다면 사릉원(蛇陵園)은 원래 서라벌의 어디쯤에 위치했었을까?
삼국사기 혁거세거서간 조를 보면, “재위 61년(A.D.4) 봄3월 거서간이 승하하였다.
사릉(蛇陵)에 장사지내니 사릉은 담암사(曇巖寺) 북쪽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사릉
담암사
삼국유사 신라시조 혁거세왕 조를 보면, “능의 이름을 사릉(蛇陵)이라고 했다. 담엄사(曇嚴寺) 북릉이 바로 이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사릉
담엄사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상도 경주부 능묘(陵墓)조를 보면, “혁거세릉(赫居世陵)은 담엄사(曇嚴寺) 곁에 있다(在曇嚴寺傍)”라고 기록되어 있고,
고적 조를 보면, “담암사(曇巖寺)의 옛터가 사릉(蛇陵)남쪽에 있다(曇巖寺舊址在蛇陵南)”라고 기록되어 있다.
사릉
담암사
따라서 혁거세거서간의 능인 사릉(蛇陵)은 담엄사(담암사)라는 절의 북쪽에 위치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담엄사(담암사)를 찾으면 그 북쪽에서 혁거세거서간의 능과 사릉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라의 담엄사(담암사)는 서라벌의 어느 방향, 어느 곳쯤에 위치했었던 것일까?
삼국유사 신라시조 혁거세왕 조를 보면, “진한 땅에는 옛날에 여섯촌이 있었다.
첫째는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이니 그 남쪽은 지금의 담엄사(曇嚴寺)이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알천양산촌
담엄사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주부 산천 조를 보면,
“동천(東川)은 일운 북천(北川)이라고도 하고 일운 알천(閼川)이라고도 하는데, 경주부의 동쪽 5리에 있다. 추령에서 나와 굴연천으로 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경주부 알천(동천)[알천양산촌]
종합해 보면,
담엄사(담암사)는
신라 진한 6부 중 동촌인 알천양산촌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말이 되고,
그 담엄사(담암사)의 북쪽에 혁거세거서간의 능인 사릉(蛇陵)이 조성되었다는 말이 되며,
신라 초기 박씨왕들 모두가 이 사릉원(蛇陵園)에 묻힌 것으로 추정이 가능한 것이다.
알천양산촌(동촌)
사릉(사릉원)
담엄사(담암사)
☆ 지금 한반도 경주에는 사릉(오릉)을 경주의 동쪽이 아닌 남쪽에 비정해 놓고 있는데, 한반도 경주지역에 존재했던 흉노족왕국의 왕릉들을 신라왕릉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더 말해서 무엇하랴.
진짜 신라의 서라벌은 한반도 경주가 아니라 발해북쪽 지금의 중국 요녕성 금주시(錦州市)를 말하는 것으로써 신라 왕릉들은 바로 그곳에서 찾아야 한다.
지금 중국 역사학자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다만 외부로 발설하지 않고 있는 것뿐이다.
그곳 요녕성 금주시(錦州市)가 신라의 천년 도읍지 서라벌이었는데, 얼마나 많은 유적, 유물이 출토되었을지.................
그런데 지금 한국 역사연구자 중에 "요녕성 금주시(錦州市)가 신라의 서라벌이다"라고 주장하는 이가 필자 이외에는 아무도 없으니 한국 역사학자들의 수준이 참............
필자는 한반도 경주를 다 뒤지고 파 봐도 그곳에서 신라의 천년 도읍지 서라벌이라는 증거는 절대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투후 김일제의 후손들이 한반도 경주지역에 세웠던 흉노족왕국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그에 맞추어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면 모든 의문들을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