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구려 황성(黃城), 장안성(長安城)은 고구려의 도읍이 아니라 도읍인 평양에 있던 왕궁(王宮)의 이름이었다 – 최초주장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11대 동천왕 21년(A.D.247) 조를 보면, “봄2월 왕이 환도성(丸都城)은 병란을 겪어 다시 도읍하기 불가하다 하여 평양성(平壤城)을 쌓고, 백성들과 종묘와 사직을 옮겼다.[春二月 王以丸都城經亂 不可復都 築平壤城 移民及廟社] 평양이란 본래 선인(仙人) 왕검(王儉)이 살던 곳인데, 혹은 왕검이 도읍한 곳이기 때문에 왕검성(王儉城)이라고도 한다.[平壤者本仙人王儉之宅也 或云王儉之都王儉城 : 필자가 누락글자 2자 추가]”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때 고구려가 환도성으로부터 옛 왕검성이었던 평양성으로 완전히 도읍을 옮겼음을 알 수 있다. ☆ 이때 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