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선덕여왕이 죽어 묻힌 진짜 능 도리천의 위치 - 최초공개 선덕여왕은 647년 8월에 환갑쯤의 나이로 죽었는데, 여왕은 생전에 자신이 죽을 날을 정확히 예언했고, 바로 그날 죽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신라에서는 시호를 선덕(善德)이라 하고 낭산(狼山) 남쪽에 장사지내게 되는데, 그 능 자리 역시 선덕여왕 자신이 생전에 “도리천(忉利天)”이라 말하며 지정했던 곳으로서 삼국유사 기이 제1 선덕여왕 지기삼사 조에 그 내막이 기록되어 전한다. “왕이 아무 병이 없을 때에 여러 신하들에게 말했다. ‘나는 아무 해, 아무 날에 죽을 것이니 나를 도리천(忉利天)에 장사지내도록 하라’ 여러 신하들이 그곳이 어느 곳인지를 알지 못해서 물으니 왕이 말하기를 ‘낭산의 남쪽이니라’ 했다. 그 날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