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백제 시조 온조왕 13년(B.C.6) 조의 백제 초기 강역에 대한 삼국사기 기록은 기사누락, 방향착오 등 오기(誤記) - 최초주장 우리 역사 연구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삼국사기 백제본기 시조 온조왕 13년(B.C.6) 조를 보면, “왕의 어머니[필자주 : 소서노(召西奴)를 말한다]가 죽으니 나이가 61세(B.C.66–B.C.6)였다. 여름5월 왕이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나라의 동쪽에는 낙랑(樂浪)이 있고, 북쪽에는 말갈(靺鞨)이 있어 변경을 침공하기 때문에 평안한 날이 적다. 더구나 요즈음 요상한 일이 자주 나타나고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시어 사태가 불안하니 반드시 도읍을 옮겨야겠다. 내가 어제 나가서 순행하다가 한수(漢水)의 남쪽 토양이 비옥함을 보았으니 그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