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구려 봉상왕(烽上王)이 생명의 은인 고노자(高奴子)에게 식읍(食邑)으로 내려주었던 곡림(鵠林)을 찾았다 - 최초공개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14대 봉상왕 2년(A.D.293) 조를 보면, “가을8월 모용외(慕容廆)가 침공하여 왔다. 왕이 신성(新城)으로 가서 적을 피하려고 곡림(鵠林)까지 갔는데, 모용외가 왕이 도망친 것을 알고 군사들을 이끌고 추격하여 거의 붙잡힐 지경이 되어 왕이 두려워하였다. 그런데 이때 신성(新城) 성주인 북부소형 고노자(高奴子)가 기병 5백을 거느리고 와서 왕을 영접하고, 적군을 맞받아쳐 맹렬하게 치니 모용외의 군사가 패하여 물러갔다. 왕이 기뻐하여 고노자의 벼슬을 높여 대형(大兄)으로 삼고, 또한 곡림(鵠林)을 주어 그의 식읍(食邑)으로 삼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