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백제 책계왕비 보과는 공손씨였다 - 최초주장 삼국사기 백제본기 건국설화를 보면, "북사와 수서에는 모두 '동명의 자손에 구태(仇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매우 어질고 신의가 있었다. 처음으로 대방 옛 땅에 나라를 세웠다. 한나라 요동태수 공손도의 딸로써 아내를 삼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이의 강국이 되었다'고 하니 어느 것이 옳은지 알 수가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백제 동명왕의 후손인 구태라는 사람이 요동태수 공손도의 딸과 혼인을 했었다는 것을 알게 한다. ☆ 동명이란 고구려의 건국시조 주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졸본부여의 건국시조인 동명왕을 말하는 것이고, 구태는 백제 4대 개루왕의 차자로서 초고왕의 동생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대방 옛 땅에 백제를 세운 인물이 아니라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