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라왕자 김수충은 33대 성덕왕의 장자가 아니라 32대 효소왕의 유복자였다 - 최초주장 우리 역사에서 기록은 전해지고 있으나 명쾌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삼국사기 신라본기 성덕왕 조에 나타나는 신라왕자 김수충과 성정왕후의 신분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33대 성덕왕 3년(A.D.704) 조를 보면, "여름 5월에 승부령 소판 김원태의 딸을 맞아들여 왕비로 삼았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15년(A.D.716) 조를 보면, "성정(엄정이라고도 한다)왕후를 궁에서 내 보내는데, 비단 5백 필, 밭 2백 결, 벼 1만석, 저택 한 구역을 주었는데, 집은 강신공의 집을 사서 주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사람들은 이 기록을 보고는 성정왕후가 성덕왕의 첫 부인이었으나 이때에 이르러 무언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