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라 3백리 장성의 진짜위치 - 최초공개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장성(長城)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 한반도에서 장성의 흔적은 어느 한곳도 발견되지 않고 있고, 후대인 고려시대에도 천리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역시 한반도에서는 장성의 흔적도 찾지 못하고 있다. 왜 한반도에서는 역사서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장성의 흔적들을 찾을 수 없는 것일까? 삼국사기 신라본기 41대 헌덕왕 18년(A.D.826) 조를 보면, "가을7월 우잠태수 백영을 시켜 한산(漢山) 북쪽의 여러 주와 군 사람들 1만을 징발하여 패강(浿江 : 패수)에 장성 3백리를 쌓았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패강(패수)은 한반도의 대동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북경 동쪽을 흐르는 지금의 난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