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졸본부여와 백제 초기 왕위계승도 - 최초공개
졸본부여건국시조 동명왕(이름이 부여두막 혹은 두막루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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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부여무서왕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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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주몽왕(추모왕) 우태(소서노와 혼인)
(부여무서왕의 둘째부마,
고구려 건국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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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건국시조 온조왕(부여온조) : 동명왕의 증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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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실명 :온조왕보다 먼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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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다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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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실명 : 다루왕보다 먼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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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기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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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실명 : 기루왕보다 먼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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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개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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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파) (차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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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초고왕 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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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구수왕 자(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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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실명 : 구수왕보다 일찍 죽었다) 8대 고이왕
...........I............................ (조카인 사반왕으로부터 왕위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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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사반왕 자(실명) 9대 책계왕
☆ 졸본부여의 건국시조 동명왕을 “두막루(豆莫婁)”라고도 불렀다는 것은 위서(북위서, 후위서) 권100 열전 제88 두막루 조에 언급되고 있는 옛 북부여 출신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는 백제 개로왕이 472년에 북위에 보낸 표문에 “고구려와 백제의 출자가 함께 부여였다”는 기록과 삼국사기 백제본기 시조 온조왕 조의 “그 세계가 고구려와 함께 부여에서 나왔기 때문에 부여로써 성을 삼았다”라는 기록이 이를 증명해 준다고 하겠고, 백제 초기왕들의 시호가 다루왕(多婁王), 기루왕(己婁王), 개루왕(蓋婁王) 등 “루(婁)” 자 돌림인 것이 두막루(豆莫婁)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북부여 해모수의 고손자인 주몽이 동부여로부터 졸본으로 도망쳐 와서 졸본부여 동명왕의 아들인 2대왕 부여무서왕의 둘째 사위가 되었다가, 그 왕위를 물려받았고, 기원전 37년에 고구려를 건국하게 되는데, 이는 졸본부여가 기원전 37년에 이르러 졸본부여라는 국호를 버리고 고구려로 바꾸었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졸본부여의 2대왕인 부여무서왕은 주몽이 북부여 해모수의 고손자임을 알지 못하고 사위로 삼았고, 왕위를 물려줌으로써 졸본부여의 소멸을 자초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부여무서왕이 왕위를 북부여 해모수의 후손인 주몽에게 물려주지 않고, 왕의 조카였던 우태에게 물려주었더라면 소서노는 졸본부여의 왕후가 되었을 것이고, 비류와 온조는 졸본을 떠나 고생할 필요없이 그 아버지 우태의 뒤를 이어 졸본부여의 왕위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 8대 고이왕이 조카인 7대 사반왕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했기 때문에 필자는 그를 “백제판 수양대군”이라 부른다.
☆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 중에도, 삼국사기 백제본기의 “다루왕은 온조왕의 원자이다” “기루왕은 다루왕의 원자이다” “개루왕은 기루왕의 아들이다” “구수왕이 왕위에 있은 지 21년에 죽고 그의 장자 사반이 왕위를 이었으나 나이가 어려 정사를 처리할 수 없으므로 초고왕의 동복동생 고이가 왕위에 올랐다”는 기록이 잘못된 기록 임을 알지 못하고, 백제 초기의 왕위계승에 대하여 의문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의 주장에 따르면 삼국사기 백제본기 초기 기록이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