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백제 무광왕, 모도왕, 곤지왕자, 동성왕, 무령왕의 관계를 명쾌하게 밝힌다 - 최초주장
[반도백제 무광왕과 왕비의 능으로 추정되는 익산 쌍릉의 위치]
[대륙백제]
13대 근초고왕 12대 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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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백제]
14대 근구수왕 시조 무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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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침류왕 16대 진사왕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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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아신왕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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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전지왕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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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구이신왕 20대 비유왕 모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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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개로왕(근개루왕) 22대 문주왕 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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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자 ↓6자
23대 삼근왕 24대 동성왕 25대 무령왕
[이때 반도백제가 대륙백제를 흡수 통합 하고 곤지의 아들인 동성왕과 무령왕을
대륙 으로 보내 왕위에 오르게 하였다]
1. 근초고왕과 무광왕[무광왕은 관세음응험기에 백제무광왕(百濟武廣王)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인물로서 백제 12대 계왕의 아들이다. 백제 30대 무왕(武王)과는 별개의 인물이다]이 대륙백제의 왕위를 놓고 약 20년간 다투다가 결국 무광왕이 패하자 패한 무광왕은 365년경 한반도로 건너와 반도백제를 건국하였다.[지금의 전북 익산 금마 왕궁리가 무광왕이 세운 반도백제의 첫 도읍 지모밀지였다. 그 후 반도백제는 도읍을 공주, 부여로 옮긴 것 같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공주와 부여를 삼국사기 기록 속 대륙백제의 도읍 웅진과 사비로 잘못 알고 있다.]
2. 대륙백제는 13대 근초고왕(백제는 이때 요서지역으로 진출하여 차지하였다)→14대 근구수왕→15대 침류왕→16대 진사왕(피살 당함)→17대 아신왕(이때 고구려 광개토왕의 침공을 받고 항복함)→18대 전지왕→19대 구이신왕→20대 비유왕→21대 개로왕(이때 고구려 장수왕의 침공을 받아 한성을 빼앗겼고 고구려군에게 잡혀 죽었다)→22대 문주왕(웅진으로 도읍을 옮겼다. 피살 당함)→23대 삼근왕으로 이어졌고,
3. 반도백제는 무광왕→실명→실명→실명→모도왕(이때 남제에 사신을 보내 사지절 도독 백제제군사 진동대장군 백제왕의 작위를 받음)→곤지왕자(두 백제의 통합을 위해 대륙백제에 파견되었으나 피살 당함, 후일 그의 아들인 동성왕, 무령왕이 왕위에 오른 후 죽은 아버지 곤지를 왕으로 추봉했을 것임)
→24대 동성왕(이때 동성왕의 할아버지인 반도백제의 모도왕이 대륙백제를 흡수통합한 후 둘째 손자인 모대(동성왕)를 대륙으로 보내 대륙백제의 왕위에 올렸고, 그 후 대륙에서 동성왕이 북위와 전쟁을 하여 승리한 후 남제에 사신을 보내자 남제에서는 동성왕에게 그의 죽은 할아버지 모도왕의 작위를 이어받도록 하였음. 대륙백제에서 피살 당함)→25대 무령왕(그 이복형인 동성왕이 대륙백제에서 피살 당하자 다시 대륙으로 건너가 수습하고 대륙백제의 왕위에 오름)으로 이어졌다.
4. 삼국사기는 문주왕을 개로왕의 아들이라 기록하고 있으나 일본서기 웅략천황 21년 3월 조의 주를 보면, “汶洲王蓋鹵王(同)母弟也(문주왕은 개로왕의 동복동생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개로왕과 문주왕이 동복형제사이였다고 기록되어 있고, 또 삼국사기는 동성왕 모대에 대하여 “文周王弟昆支之子(문주왕의 아우 곤지의 아들이다)” 라고 기록함으로써 동성왕이 개로왕의 친손자라고 보았으나, 사실 곤지는 문주왕의 친동생이 아니라 집안 동생으로서 반도백제 모도왕의 왕자였다. 따라서 동성왕은 개로왕의 친손자가 아니라 반도백제 모도왕의 친손자였고, 곤지왕자의 아들이었다.
5. 곤지에게는 아들 6명이 있었는데, 첫째는 모도왕의 뒤를 이어 반도백제의 왕위에 오른 남제왕으로 추정되고, 둘째가 동성왕 모대였고, 여섯째가 무령왕 사마였다. 그리하여 남제에서 동성왕에게 그 죽은 할아버지 모도왕의 작위를 이어받도록 하였던 것이고, 삼국사기에도 “동성왕은 곤지의 아들이다”라고 기록하였던 것이다.
결국 모도왕 → 곤지왕자 → 동성왕으로 혈통이 이어졌던 것인데, 지금까지 이를 알지 못하고 온갖 설에 설을 더하고, 억측에 억측을 더했던 것이다.
6. 삼국사기는 또 무령왕을 동성왕의 둘째아들이라 기록하고 있으나 일본서기 무열천황 4년 조의 주를 보면, “武寧王立 諱斯麻王 是琨支王子之子 則末多王異母兄也(무령왕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사마왕이다. 곤지왕자의 아들로서 즉 말다왕(동성왕)이 (무령왕의) 배다른 형이다)”라고 기록함으로써 동성왕과 무령왕은 배다른 형제로서 동성왕이 형이고, 무령왕이 동생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則末多王異母兄也”라는 조문을 잘못 해석하여 “무령왕이 말다왕(동성왕)의 배다른 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해석을 잘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서기를 보면 그 아버지 곤지에게 이미 5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사마(무령왕)가 축자의 각라도에서 태어났다고 하였기 때문에 무령왕이 곤지왕자의 여섯째 아들 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