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잃어버린 대륙 역사강역을 찾는 사람들

카테고리 없음

윤여동설 - 한반도의 원래 명칭이 “동국(東國)”이었다고라? - 최초주장

윤여동 2014. 5. 4. 08:03

윤여동설 - 한반도의 원래 명칭이 “동국(東國)”이었다고라? - 최초주장

 

 

  “동국(東國)”이란 동쪽에 있는 나라라는 의미로 중국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칭할 때 사용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인용되어 있는 명나라 사람 동월이 지었다는 조선부(朝鮮賦)를 보면,  "저 조선은 ........"이라고 하지 않고, “저 동국(東國)은........”이라고 조선을 동국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고려 사람들 스스로도 “고려(高麗)”라는 국호가 엄연히 있었건만 “동국(東國)”이라는 명칭을 공공연히 사용했다.

  마치 자기 자신들은 중국(中國) 사람이나 서국(西國) 사람인 듯이...............

  고려시대 사람인 이규보가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이라는 책을 지었고, 또 동국중보(東國重寶), 동국통보(東國通寶) 등이 고려 때 만들어져 유통된 화폐이기 때문에 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고려를 이어 건국된 조선 사람들 역시 “조선(朝鮮)”이라는 유래깊은 국호가 있었건만 “동국(東國)”이라는 명칭을 공공연히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동국지도(東國地圖), 동국여지지도(東國輿地之圖) 등 조선시대에 그려진 한반도 지도가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동국통감(東國通鑑),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등이 한반도에 대한 대표적 서적이라 할 수 있고, 동국정운(東國正韻)이라는 조선시대에 편찬된 언어책도 있다.

 

 

 

 

 

 

 

 

 

 

 

 

☆ 조선이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었다면, 동국지도는 조선지도로, 동국여지지도는 조선여지지도로, 동국통감은 조선통감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신증조선여지승람으로, 동국정운은 조선정운이라고 명명했어야 정상적이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지금 아무런 거부감없이 “동국(東國)”을 한반도를 지칭하는 별칭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게 되었다.

  그렇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한반도에 살고 있었을 조선 사람들 스스로가 왜 한반도를 “동국(東國)”이라 불렀는지 매우 이상한 것이다.

  왜냐하면 한반도를 동국(東國)이라 부를 수 있으려면, 그렇게 부르는 사람 자신은 한반도의 서쪽에 위치한 중국 사람이거나 혹은 동국(東國)이 아닌 다른 곳에 사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선 사람들이 한반도를 동국이라 부를 수 있었던 것이 혹시 “한반도의 원래 명칭이 “동국(東國)”이었기 때문은 아닐까?

  그리고 한반도의 동국(東國)과는 다른 조선(朝鮮)이 대륙고조선, 대륙부여와 대륙삼한, 대륙삼국, 대륙고려를 이어 대륙의 땅도 차지하고 있다가 언젠가 대륙의 그 땅을 잃어버리고 한반도로 옮겨온 것은 아닐까?

 

☆ 고려로부터 그 이전 삼국, 삼한, 고조선의 도읍은 지금의 난하(옛 패수)를 중심으로 하는 대륙에 위치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는데, 이성계에 의해 조선이 개국되면서 도읍을 대륙의 개경에서 동국(東國)이었을 한반도의 한양(지금의 서울)으로 옮기게 되어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가 대륙에서 한반도로 옮겨진 듯하다.

  최소한 북경(옛 요동) 부근까지는 우리의 옛 땅이었는데, 이성계의 조선이 그 대륙의 땅을 언제쯤인가 잃어버리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혹시 병자호란 때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항복하고 그 대륙의 땅을 청나라에게 완전히 빼앗긴 것은 아닐런지...........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새로운 시각으로 한반도의 역사를 정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고려시대 만들어져 사용했다는 동국중보(東國重寶), 동국통보(東國通寶) 등이 혹시 대륙고려가 아닌 한반도인 동국(東國)에서 만들어져 한반도에서 유통되던 화폐였기 때문에 고려중보, 고려통보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