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잃어버린 나라 정안국(定安國)의 위치 - 최초공개
윤여동설 - 잃어버린 나라 정안국(定安國)의 위치 - 최초공개 송사 정안국전(定安國傳)을 보면, 『정안국은 본래 마한의 종족인데, (발해가) 거란에게 격파 당하자 그 추수가 남은 무리들을 규합해서 (발해의) 서쪽 변방에 웅거하여 나라를 세우고 개원하면서 자칭 정안국(定安國)이라 했다.[필자주 : 정안국은 발해의 서경압록부를 중심으로 세워진 나라였는데, 발해의 서경압록부는 지금의 북경 동북쪽 밀운수고 부근의 고북수진을 말하는 것이다] 개보(開寶) 3년(A.D.970)에 정안국왕 열만화(烈萬華)가 여진이 파견한 사신을 통하여 표와 방물을 바쳤다. 태평흥국(太平興國) 연간(A.D.976∼983)에 (송) 태종이 원대한 계획을 세워 거란을 토벌하려고 하면서 정안국에 조서를 내려 기각의 형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