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백제는 실제 요동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 최초주장 송서 백제국전을 보면, “백제국은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 1천여리에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양서 백제전을 보면, “백제는 그 선조가 동이에 있는 삼한국인데, 첫째는 마한이요, 둘째는 진한이며, 셋째는 변한이었다. 변한과 진한은 각각 12국이었고, 마한은 54국이었는데, 백제는 곧 그 중의 한개 나라였다. 후에 점점 강대해져서 여러 작은 나라들을 겸병했다. 그 나라는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에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남사 백제전에도 양서와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북사 백제전을 보면, 수나라가 요동전쟁(遼東之役)을 일으키자 백제가 사신을 보내 군사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요동이 지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