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백제 5백리장성의 진짜위치 - 최초주장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장성(長城)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 한반도에서 장성의 흔적은 어느 한곳도 발견되지 않고 있고, 후대인 고려시대에도 천리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역시 한반도에서는 장성의 흔적도 찾지 못하고 있다. 왜 한반도에서는 역사서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장성의 흔적들을 찾을 수 없는 것일까? 백제 16대 진사왕 2년(A.D.386) 조를 보면, "봄 국내의 15세 이상 되는 사람들을 징발하여 관방을 설치했는데, 그 길이가 청목령으로부터 북쪽으로 팔곤성에 닿고, 서쪽으로 바다까지 이르렀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삼국사기 기록 자체가 한반도의 반도백제에 관한 기록이 아니라 패수였던 지금의 난하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