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광화문의 해태상은 해태가 아니다 - 최초주장 해태(해치라고도 한다)는 요순시대때 출현했으며, 몸은 양(염소)의 형상을 하고 있고 뿔은 하나이며, 싸우는 사람을 보면 바르지 못한 사람을 뿔로 들이받고, 사람이 다투는 것을 들으면 옳지 않은 사람을 문다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선악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조선시대 사법부의 수장인 사헌부 대사헌의 흉배에 해태(해치)를 그려 넣었다고 한다. 해태(해치)처럼 선과 악을 구별하여 법집행을 엄중히 한다는 의미였을 것인데, 지금도 법관들을 양성하는 기관인 사법연수원에 해태(해치)의 모습이 조각되어 상징물로 세워져 있다. [사법연수원에 세워져 있는 해태(해치)상] 그런데 사법연수원에 세워져 있는 해태(해치)상은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