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근초고왕의 아들 근구수왕 근구수왕은 근초고왕의 아들이다.(몇째 아들인지는 알 수 없다) 375년 11월에 13대 근초고왕(이름은 부여구였다)이 죽자, 그 뒤를 이어 백제 14대 왕위에 올랐다가 재위 10년인 384년 4월에 죽었는데, 그의 성명은 부여수(扶餘須)였다. 왕비는 아이부인(阿爾夫人)으로서 15대 침류왕을 낳았다. 어느 사람은 삼국사기 근구수왕 조의 “一云諱須(일운휘수)”라는 기록을 보고는 근구수왕의 이름이 “휘수(諱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기록을 잘못 이해한 것으로서 이 의미는 “일설에 이르기를 근구수왕의 이름은 수(須)라고 한다” 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근구수왕의 성씨는 백제왕실의 성씨인 “부여(扶餘)”씨였을 것이고, 이름은 “수(須)”로서 "부여수(扶餘須)"가 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