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홍려정비의 비밀 - 최초공개 서기 714년 5월 18일 당나라의 홍려경(鴻려卿) 최흔(崔흔)이 말갈에 사신으로 갔다오다가 요동반도 끝인 여순에 이르러 두 개의 우물을 파고 기념으로 우물 옆 바위에 글을 새겨 놓아 사람들이 그 우물을 홍려정(鴻려井)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그 비석을 홍려정비(鴻려井碑)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러일전쟁 때 일본군이 그 비석을 일본으로 반출하여 지금은 일본왕궁의 정원에 놓여 있다고 하는데, 그 비문의 내용이 발해와 관련이 있어 중국에서 일본에 비석의 반환을 요구했으나 일본에서는 묵묵부답이고, 일반에게 공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