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려의 청자(靑瓷)에서 조선의 백자(白瓷)로 갑자기 변화된 숨겨진 이유 - 최초주장 [위 : 고려상감청자주병] [조선백자무문주병] 대체적으로 고려시대 사람들은 청자(靑瓷)를 매우 선호했다고 전해지고 있고, 조선시대 사람들은 청자보다는 백자(白瓷)를 더 선호하며 사용했고, 그 전통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현대인들도 백자를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고려시대 사람들은 푸른 청자를 진짜 비취옥으로 만든 그릇인양 애지중지 하며 그 대체품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 바로 후대인 조선시대 사람들은 왜 그토록 귀한 청자를 버리고 새롭게 하얀 백자를 만들어 사용했던 것일까? 단순하게 백자가 청자에 비하여 깨끗해 보이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풍기기 때문에 좋아하게 되었던 것일까? 물론 무슨 물건이던지 수백 년을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