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백제 방어의 요충 탄현(炭峴)과 백강(白江), 기벌포(伎伐浦)의 진짜위치 - 최초공개 삼국유사 기이 제1 태종 춘추공 조를 보면, “정관 15년(A.D.641) 신축에 (의자왕이) 왕위에 오르자 주색에 빠져서 정사는 어지럽고 나라는 위태로웠다. 좌평 성충이 힘 써 간했지만 듣지 않고 오히려 그를 옥에 가두니 몸이 쇠약해져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으나 성충이 글을 올려 ‘충신은 죽어도 임금을 잊지 않는다 했습니다. 원하옵건대 한마디 말씀만 올리고 죽겠습니다. 신이 일찍이 시국의 변화를 살펴보니 반드시 병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용병은 그 지세를 잘 가려야 하는 것인 즉 요충지에 진을 치고 적을 맞아 싸우게 되면 사직을 보존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