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구려 마다산(馬多山)을 찾았다 - 최초공개 한원(翰苑) 고구려 편을 보면, 고구려의 북쪽에 마다산(馬多山)이 있는데, 이 산이 고구려에서 가장 크고, 인삼, 부자, 방풍, 세신이 많이 자라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산이 험해 오직 말을 타야 통행을 할 수 있다고 하였고, 그 산에 남북으로 통행하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의 동쪽에 높은 석벽이 있고, 그 아래에 수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석실이 있고, 두개의 혈(구멍)이 있는데, 전해지기를 고구려 선조 주몽이 부여에서 도망쳐 졸본으로 올 때 처음에는 말을 타지 않고 걸어서 왔는데 이 산에 이르렀을 때 홀현히 말떼가 혈(구멍) 속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마다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고구려의 마다산 석벽과 석실은 지금의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