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해동통보(海東通寶)는 발해 북쪽에 위치했던 고려의 엽전이고, 동국통보(東國通寶)는 무광왕(武廣王)이 세운 반도백제(半島百濟) 즉 동국(東國)의 엽전이었을 가능성 – 최초주장 “동국(東國)”은 무광왕(武廣王)이 4세기 중반 한반도에 세운 백제(반도백제)의 별칭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백제는 건국된 지 100여년 후인 5세기 중엽에 이르면 이미 강국이 되어 있었는데, 이 시기에 발해 북쪽에 위치했던 대륙백제(온조백제)는 매우 쇠약해져 있었다. 그리하여 반도백제 모도왕(牟都王) 때 대륙백제를 흡수통합하게 되고, 손자인 동성왕(東城王, 필자주 : 동성왕이 동국에서 왔음을 표시한 시호는 아닐까?)을 대륙으로 보내 왕위에 오르게 한다.[필자주 : 동성왕이 모도왕의 손자였음은 중국 사서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