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알선동 석실은 환웅설화의 발생지일까? 위서 권100 열전 제88 오락후(烏洛侯) 조를 보면, “세조 (태평)진군4년(A.D.443)에 (오락후 사신이) 내조했는데 (말하기를) 그 나라의 서북쪽에 선제(先帝)의 옛터가 있고 석실로서 남북이 90보, 동서가 40보, 높이가 70보인데 그 석실에 신령스러움이 있어 많은 백성들이 소원을 빈다고 하였다. 세조가 중서시랑 이창(李敞)을 보내 고유제를 지내게 했고, 그 축문을 석실벽에 새기고 돌아왔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탁발선비의 선조들이 살았었다는 석실(석굴)에 대하여 언급되어 있다. ☆ 그런데 북위 세조는 어떻게 오락후 사신이 와서 오락후에 있는 커다란 석굴이 탁발선비의 조상이 살았던 옛터라고 말한다고 하여 수천년 전의 일을 별도의 확인절차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