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고대 동이와 중국과의 국경은 태행산맥 - 최초주장 맹자 초상화 지금 중국이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황제헌원과 동이 환웅국(필자주 : 구려국이라고도 하고, 고구려라는 국호가 바로 이 구려에서 나왔을 것이라고도 한다)의 제왕이었다는 치우천왕이 서로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국운을 걸고 무려 10년 간이나 전투를 했다는 곳은 탁록인데, 지금의 북경 서남쪽 탁주시 부근을 말한다. 이때 두 민족이 탁록에서 국운을 걸고 다투었다는 것은 그곳이 두 나라의 국경지역이었고, 상호 공수의 요충지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지금 요하 동쪽만이 우리의 옛 강역이었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순임금이나 우임금은 당연히 중국의 제왕이었을 뿐 우리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