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라 김알지와 김허루갈문왕은 무슨 관계였을까? - 최초주장 삼국사기 신라본기 4대 탈해이사금 9년(A.D.65) 조를 보면, “봄 3월에 왕이 밤에 금성 서쪽 시림의 나무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날이 새자 호공을 보내 보았더니 나뭇가지에 조그만 금궤가 걸려 있었고, 흰 닭이 그 아래에서 울고 있었다. 호공이 돌아와 그대로 보고하자 왕이 사람을 시켜 궤를 가져다가 열었더니 어린 사내아이가 그 속에 들어 있었는데, 자태와 용모가 기이하고 위엄이 있었다. 왕이 기뻐하여 좌우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이것이 어찌 하늘이 나에게 아들을 주시는 것이 아니겠느냐?’하고는 곧 거두어 길렀다. 그가 자라매 총명하고도 지략이 많았으므로 이름을 알지(閼智)라고 하고 그가 금궤에서 나왔다하여 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