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설 - 신라 경애왕(景哀王)이 묻힌 남산 해목령(蟹目嶺)의 진짜위치 - 최초공개 삼국사기 신라본기 55대 경애왕 4년(A.D.927) 조를 보면, “강주(康州) 산하 돌산[突山, 필자주 : 돌산고허촌(突山高墟村) 부근] 등 4개 고을이 태조(필자주 : 고려태조 왕건)에게로 귀순하였다. 가을9월 견훤이 고울부(高鬱府)의 우리 군사들을 침공하므로 왕이 태조(왕건)에게 구원을 청하니 태조가 장수에게 명하여 강한 군사 1만으로서 구원하게 하였다. 이 구원병이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견훤이 겨울 11월에 신라의 왕경을 습격하여 왔다. 이때 왕이 비빈종척(妃嬪宗戚)들과 함께 포석정(鮑石亭)에서 연회를 베풀고 오락을 즐기고 있어 적병이 오는 것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창졸간에 어찌할 바를 ..